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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도 없는 주제에

유툽 짤로 더 글로리를 봤다.

2부 기다리려면 봄이 와줘야겠네

그래서인지 시청자들은 나름

결말을 상상해 볼것이다.


이름에 이응이 지니치게 많이 들어간 이유명호는

운명적으로? 동은과 현남 편이다. ㅋㅋㅋ


세상에 수없이...지금도 학폭에 괴롭힘을 당할

아이들. 태움으로 모멸감을 씹고 있을 간호사들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는 직장인들

진상고객에게 멸시받는 자영업자.

백화점. 상점 직원들. 경비원들

군대에서 고통받을 젊은 이들.

왜 인지도 모르게 죽은 이태원 참사 당사자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보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막 피 튀기고 사람 죽이는 호러로 가지 말고

폭력의 악순환 되는 스토리말고

멋있게 짜릿하게 시원하게

복수해줬으면 좋겠다.

나만 그런 생각인가???


또한 재준과 연진 일당의 학폭연대보다

동은과 현남과 딸, 그리고 여정의 연대가

 찐하고 선하고 힘있게 전개되길 빌고 또 빈다.

왜 이렇게 간절해지는 마음인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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