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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환님의 칼럼이다


‘페이조아다’의 유래는 2-3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프리카로부터 노예를 싣고 와서 브라질에 파는 노예상 들의 장기간에 걸친 항해도중 음식은 차별화 되어 있었다. 소, 돼지고기의 좋은 부위를 백인들에게 대접하고, 발바닥, 혀, 꼬리, 머리, 귀, 코 등의 저급 부위는  버리지 않고 검은 콩과 함께 끓여서 노예들에게 먹여주었다. 60여 일의 지루한 노예선 항해 후에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 노예들의 혈색과 건강이 백인에 비하여 월등히 좋아 보이는 원인을 분석해  보았더니 음식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콩으로 만든 보신탕‘페이조아다’를 지칭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점심식사에 브라질 전국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페이조아다 파티가 벌어진다.저렴하고 정력보강에 좋기 때문에 축구선수에게는 물론이고, 남녀의 주말 데이트족을 위해서 필수적인 음식이 되었다.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합니까?” 라고 물었다. “ 페이조아다로 배를 채우고 연인과 함께 삼바 춤을 추면서 축구경기를 관람할 때입니다.”좋아하는 축구팀이 골을 넣을 때, 골프장에서 동반자가 멋진 샷을 보일 때‘페이조아다!’하고 외치면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 올리는 것이 이 들의 문화요 에티켓이다.


~~~나같으면

소시지 햄 냄새가 별로니까 넣던지 말던지 ㅋㅋ

앞다리살코기만 밑간해서 삶고

양파 투명하게 볶아 단맛나게 볶아

검은콩 푹푹 삶아 검은물에

다 풍덩시킨후 다진 마늘+ 월계수잎넣어

자작하게 끓이겠다.


밥위에 카레처럼 얹어 먹는다고.

옆에는 케일 채쳐 나물처럼 볶아준걸 곁들여서

균형있는 건강보양식 으로 훌륭하다.


콩밥만 해먹기엔 너무 단조로운데

여러분도 함 해보시길~~~


토마토넣으면 걸쭉해서 좋을라나 어쩔라나

이거 조금만 만들어봐야지

한 솥 끓였다가 아무도 안먹으면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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