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2018.11.28 23:13

랄라 조회 수:246

방문객-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요새 읽는 <무리기력의 비밀>에 숨은 시인데 쿵! 와 실로 내가 누군가에게 또 누가 내게 온다는 것은 이런 의미구나.

연구소에 아이가 한사람 오면 엄마 아빠 할머니 이모 고모 삼촌 어마어마어마 무게감! 심들었구나. 요샌 일주일에 2회기를 하겠다고 의욕을 부려도 저기요 우선 살살 1회기만 해보시지요. burn-out 일보 직전! 아니지 거의 burn-out! 쉼표 쉼표 쉼표가 필요해를 외쳐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23 '산에 가는 건 내가 개미처럼 보이라고요'(월간 산 인터뷰) [1] yakchobat 2008.10.22 2536
1422 사랑스런 어느 여인의 <침대와 책> [1] file yakchobat 2008.10.23 3030
1421 책은 제목보다 소제목을 음미하라 yakchobat 2008.10.28 2812
1420 [정신세계] 흙물에 연꽃 장철학정명원 2008.10.29 2746
1419 아침에 친 점괘-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yakchobat 2008.10.29 2963
1418 봉은사 판전 글씨 [1] file yakchobat 2008.10.29 3519
1417 고추에 숨겨진 깊은 뜻 (안읽으면 지만 손해쥬) file yakchobat 2008.10.29 3422
1416 행복한 걷기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 [2] file 약초궁주 2008.10.30 2928
1415 김성동의 천자문-글씨연습하며 점치는 책 [2] file 약초궁주 2008.10.30 3380
1414 10월31일 갑진 약초밭 단체 일일 운세^^ file 약초궁주 2008.10.31 2717
1413 [re] 봉은사 판전 글씨 [1] 최종범 2008.11.03 3461
1412 계룡산 나주 도래마을 금산사까지 [1] file 약초궁주 2008.11.04 3090
1411 은행똥 file 약초궁주 2008.11.04 2707
1410 뉴요커들은 어떻케 점심 먹을까? 약초궁주 2008.11.05 2499
1409 싱글맘의 끝나지 않은 사투 (최진실 이야기 읽어주세요) [2] 약초궁주 2008.11.10 2564
1408 굿바이 보고... 엄마랑 다투기 [3] 약초궁주 2008.11.11 2426
1407 유지나의 필름 포커스 '굿바이' 약초궁주 2008.11.11 2404
1406 <한부모 가정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 성명서 약초궁주 2008.11.11 2319
1405 나는 오늘도 유럽 출장 간다.-성수선 지음 file 약초궁주 2008.11.12 2940
1404 나는 오늘도 유럽 출장 가고 싶다 ㅋㅋ [1] 약초궁주 2008.11.12 200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