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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앤드 두부 초밥

2008.10.15 18:00

yakchobat 조회 수:3392 추천:423





 

맨날 된장 김치찌개만 해먹긴 그렇고.

오징어도 초 고추장 양념 넘 무겁고 속쓰려 궁리를 했다.

뒤집힌 초간단 초밥을 만들자고.

 

밥에 초양념 살짝 해주고.

오징어 칼자국 넣어 데쳐서 직사각형으로 썰었다.

두부 찌개끓이다 조금 남은거 그냥 썰어 놓고.

양파를 가늘게 채 쳤다.

 

오징어 깔고 위에 밥 조물락거려서 앉고

양파에 쌈장 팥알만하게 얹었다.

두부도 마찬가지로 해서 아릿다운 접시에 담았다.

 

엄니와 자식들이 먹었다.

어떻게? 맛있게 자알~~~

 

맨날 해준것처럼 생색내는 약초궁주

(옆에 와인잔에는 경주법주가 찰랑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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