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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도 아이들 병은 왜 오래갈까?

테레사와 마사히코 지음/ 시금치 출판

 

 

이미 아이들의 감염이 잘 치료되지 않고 있다

어른들에 비하면 3배나 많은 항생제를 먹고 있으나.

(일본 통계인데, 우리는 더 많을것)

감기 기침 비염 중이염 기관지염 천식이 잘 낫지 않고

재발에 재발을 거듭한다.

보름이고 한달이고 병원을 들락날락해도 감기가 끝났을거라

생각하면 다시 걸려서 콜록 코록 훌쩍~~

 

기침과 콧물이 한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 아이들 목과 코에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살고 있을지 모른다.

이 문제에 대한 대답과 해결책을 제사한 책이 나왔다.

 

일본 소아과 의사로 감염내성연구자인 저자가 썼다.

각종 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항생제와 내성.

앞으로 전망, 우리가 해야할 조심 예방법이 친절하게

쓰여있다.

세계적으로 높은 항생제 처방율과 그에따른 내성균이

남부럽지 않게 창궐하는 한국이기때문에,

엄마들이 특히 공부 좀 해줘야 한다.

 

유아원 어린이집 유치원에 초등학교 학원순례라는

인생 대장정에 나설 아이들을 감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실 신종플루는 아무것도 아니다. 전염력이 좀 높긴하나 치사율은 낮다.

보통보다 조금 센 독감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약도 잘듣는다,

 

하지만 앞으로 출현할지도 모르는 변종,

돼지 새 인간의 삼각감염으로 나타날 슈퍼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감염자들의 직접사인은 폐렴이다. 호흡기로 병이 파고들어

깊어지며 폐조직이 확 고름과 물집이 잡혀버리는 것이 페렴이다..

이때 항생제도 뭣도 안 듣는다면 속수무책이다.

 

합병증 예방한다고 미리 항생제 쓰는 것이 효과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누누히 말했지만~~

대신 평소 면역력을 높여 주는것이 필요하다. 싸울 힘을 비축하고

피로하지 않게 몸 관리 하는것, 초기 감기에 대응잘하는 것.

다른곳에 있는 염증도 잡아두는것 그래서 염증전쟁 확산을 막고

조기에 진압되도록 관리 잘해두는 것 ....이게 답이다.

 

이걸 요약하려다가 힘들어서

시금치 출판사에 전활 걸었다. 저자 서문 올려두 되냐고?

마침 담당자가 내 책을 읽은 분이라서...서로 얘기를 나눴다.

자. 진심어린 저자의 편지를 읽어보시고

책 일독을 권한다.

 

 

< 한국의 부모님들께>

 

 

 

 

혹시 요즘 아이들이 감기도 자주 걸리고 잘 낫지도 않는다는 것을 느끼지는 않으셨습니까? 툭하면 열이 나서 소아과를 안방 드나들듯이 하거나, 기침과 콧물이 한 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 아이들, 중이염이 자꾸 와서 몇 달째 약을 달고 사거나 먹는 약으로는 낫지 않아 입원까지 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의 목이나 코에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세계적으로 내성균은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더욱 더 강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쉽게 고칠 수 있었던 폐렴, 수막염과 같은 아이들의 병들이 이젠 항생제가 듣지 않아서 치료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한국, 대만, 홍콩 등 극동아시아의 나라들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항생제의 사용이 매우 많습니다. 그 때문에 내성균으로 고통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슈퍼박테리아의 하나인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의 발생 양상과 형태에서 한국과 일본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내성균 때문에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이들은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내성균은 아이뿐 아니라 노인들의 폐렴원인이 되어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효과있는 항생제를 찾을 수 없는 다제 내성의 녹농균도 입원환자들에게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기도 하는 ‘지역사회감염(CA-MRSA; Community-Acquired MRSA)'은 전문가들이 그 위험성을 이미 경고했지만 결국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량이 전혀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개개인이 항생제 남용을 신경쓴다면 내성균은 줄어 들고, 내성균 감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함께 줄어 들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목적으로 내성균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아이들이 세균감염증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알아야 할 항생제 상식은 어떤 것인지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당신의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2007년 6월,테레사와 마사히코목차

개정판 서문을 대신하여 _ 신종 인플루엔자를 염려하는 부모님들께

서문 _ 한국의 부모님들께

감수자의 말 _ 김미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미 하버드 의대 감염내과 초청교수)

 

ㅡ 첫째 마당 : 아이들 병은 왜 오래갈까?

 

1장. 약을 달고 사는 요즘 아이들

 

1. 좀처럼 낫지 않는 아이들 병

2. 항생제가 듣지 않는 소아과의 실제 사례

- 콧물이 줄줄, 감기 / 낫지 않는 농가진 / 아픔을 호소하는 급성중이염 / 치료하기 힘들어지는 폐렴

3. 건강한 아이들은 내성균에서 안전할까?

4. 항생제 상식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육아상식

 

2장 : 슈퍼박테리아도 이겨내는 기초 건강육아법

 

01. 기초 항생제 상식을 갖추자

02. 감염 증세를 보이면 먼저 세균검사를

03. 용량과 기간을 지켜서 먹인다

04. 음식 속 항생제도 주의하자

05. 멀리보고 아이들의 면역을 길러주자

06. 아이들의 감염엔 증상치료로 충분하다

07. 백신보다는 손 씻기, 약보다는 가글링

08. 항균제품, 약일까? 독일까?

09. 우리 몸엔 자연치유력이 있다 _ 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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