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우울증을 읽고서~~~~

2010.12.16 00:23

자강 조회 수:1863 추천:242

예전에는 수줍음이 많고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내성적인

성격의 시람이라고 말하였지 문제가 있어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 보지 않았다. 쾨활하고

남과 잘 어울리고 사교적인 사람이 각광받는 사회분위기가 수줍음이 많고 남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내성적인 사람을 문제시 하기 시작핬는데, 특히 정신과에서 "사회회피증" 또는

"블안장애"라는 이름을 붙여 약물치료를필요로 하는 환자로 보고 있다.

 

저자는 "감정도 병이 되는가"라고  우려하면서 그런 현상을 정신장애로 진단을 내리게

된 배경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즉 정신장애 진단및 통계매뉴얼(DSM-III)의 개정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터뷰와 조사를 통해서 낱낱이 알려주고 있다. 이전에는 진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정신현상들이

제약업계의 맹렬한 로비와 업계에 돈으로 매수된 정신의학자들이 용어를 만들어 진단에

추가한 것이다. 즉 불안장애만 하더라도  광장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등 세분화했고, 처음 만들어진

정신장애목록보다 26년사이에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정신장애진단 경계를 넓힘으로써 정신장애자의 숫자가 엄청 늘게 되었다.

 

정신분석은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 비효율적이며, 정신장애를 뇌의 불군형으로 여기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권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고

특히 장기간 복용했을 때의 결과는 젼혀 검증이 되지 않았다. 또한  제약업계의 로비에 의사들이

자유로울 수가 없는 실정이다.

 

저자는 "우리에게서 불안을 뺏지마라"라고 외친다. 즉 외향성이 부적한 사람은 정신질환자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제대로 규명되지않은 불안장애인 사회공포증이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정산문제로 급부상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을 약물로 다스리는 데에 따르느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24시간 활기차고, 접속하려는 의지만을  용이하려는 이 사회가 슬픔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는 콰할함은 생산성 우연성 사회규벙에 대한 생각없는 순응을 암시할수 있으며

순종적이며 쉽게 무릎을 끓는 거세된 사람을 배출할 수 도 있다는 걸 경고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여자가 진정으로 원하는것 (읽어서남주나?) [5] 약초궁주 2010.10.28 1749
443 개구리 공주 하편 [2] 약초궁주 2009.12.03 1750
442 요리? 찌라시초밥으로 주말한잔~~ [3] file 약초궁주 2013.09.06 1750
441 [re]천개의 바람-윤형주버젼 랄라 2010.12.13 1752
440 '엄친아'가 지배하는 세상-한겨레 김선주 칼럼 [3] 약초궁주 2009.10.20 1753
439 "가지 말아요. 사랑구경한지 오래요" (강제윤칼럼-한겨레) [1] 약초궁주 2010.08.06 1753
438 국선도 첫날-개밥그릇 [3] 약초궁주 2010.10.15 1753
437 강화북문 물길바람길 쉼터-졸지에 외박 [3] file 약초궁주 2012.03.02 1755
436 정혜신의 마음에세이 <너답지 못하다> [1] 약초궁주 2009.12.22 1755
435 길에서 우는 사람들에게(이백오상담소) [4] file 약초궁주 2013.05.07 1756
434 정안인(正眼人) 여러분 ? [3] 약초궁주 2010.01.14 1757
433 황진희언니에게 -고정희 약초궁주 2011.06.23 1757
432 영화번개 치고싶당~~원위크 (시사IN펌) 약초궁주 2009.10.06 1758
431 장철학에게 신년따로를 보다(남자운!) [6] file 약초궁주 2013.02.12 1759
430 '돈때문에 여배우 팔아먹는 실용의 때인지라'. [1] file 약초궁주 2009.09.09 1760
429 담에 눈오기만 해봐라 ^^ [6] file 약초궁주 2010.01.07 1761
428 도라지꽃과 이유명호한의원 그림 file 약초궁주 2011.08.12 1761
427 우리가 시킨거 아닌데요 ㅋㅋ file 약초궁주 2012.08.03 1762
426 신부님들이 뿔나셨다.@@ [2] 약초궁주 2010.04.01 1764
425 예술의 경지-타로점 ㅋㅋ [3] file 약초궁주 2011.10.11 1765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