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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깝고도 피곤한 관계일수도 있으니.


누구든 가까워 지는 것 적당한 거리두기로

혼자의 독자성을 침해받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다.

의존 집착도 가까워지면서 생겨나니 마찬가지.


요즘 에이징 솔로라는 책에 (홀로 나이들기로 번역하면 좋으련만)

간헐적 가족이란 단어가 등장했단다.


가족이라는 당연한 효도와 부담대신

어렵지않게 부담적게 베풀수 있는 관계로

선의와 도움이 오고간다면 좋을듯 싶다.


간헐적 가족이란 단어를 듣고

새삼 잘 나이들어야 될텐데 생각해본다.


공동체가 잘 안되고

동호인 집짓기가 쪽나는 경우가 많다.


수도원서도 신 만나는 시간보다

갈등이 많아 수도가 어렵다고 고백한 신부님처럼


속세에 사는 것도 더 수행이고 도닦기 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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