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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주역방] 노예

2009.08.11 16:58

장철학정명원 조회 수:2084 추천:293

[사주명리 주역방] 노예

 

작성자 최장재희 (장철학정명원 http://bokdg.com)

 

혈연 지연 학연...

온갖 연들이 날리는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세상.

혈연이 없으면 학연을, 그도 아니면 지연을 찾는 사람들.

 

세월을 건너, 어떠한 사연으로 몇십년 만에 만나도

세상이 무너질 듯 눈물을 흩뿌리며 가족을 찾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벅찬 사람들.

함께 살지 않고 헤어져 있었기에 그런 것일까...

결핍이 너무 아파 그리움으로 변했을까.

결핍에 시달리지 않았다면 그리움 따윈 훨씬 덜했을까.

아예 잊을 수 있는 것일까.

 

어쨌든 혈연이란 사실은 변치 않고

피는 물보다 진하며 우리가 오데 넘이가... 하면서 친구도 찾게 된다.

그도 저도 아니면 인연이라는 말로 묶어본다.

경제가 어려우면 친구 찾기가 유행이라는데 과연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라는 말을 과연 알고 쓰는 것일까?

행하며 말하는 것일까?

모르진 않을 것이다.

 

아이티 아동노예, 레스타벡.

연령도 다양하여 13살짜리도 있다.

또 그밖의 후진국의 어린이 노동자를 'Sweat shop' 이라고 부른다 한다는데,

말이 공장이지 가축 수용소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Trafficking (매매)를 통해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은 '레스타벡' 과 같다.

부모에게 돈을 주고 아예 사오는 것이다.

 

물론 부모는 자식이 밥을 안굶고 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학대를 받거나 하여 가출하여 구걸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어린 나이에 팔려오는 바람에 자신의 집을 찾을 수 없어, 돌아가지도 못한단다.

인도의 'Bond labor' 는 부모들의 빚을 갚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일당에 중노동을 한다는데, 평생토록 갚아도 못갚아서 그걸 또

대물림을 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노동하는것을 Involuntary service(강제노동)으로 지정하고

NGO 단체들이 빚을 갚거나 학교를 세워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려 해도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병폐로 결론되어지는 기업의 이윤추구 앞에선 속수무책,

비정구 기구들이 힘을 쓰게 되고 그리 쉽지 않다는 것.

(어떤 한 국가의 자치권의 문제이기 때문)

 

유명한 스포츠용품을 생산하는 N 이라는 기업의 축구공을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야 정교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만든 것 까진 좋았는데 몇십배가 넘는 이윤을 남기고도

노예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건비 문제로 이미지가 안 좋았던 적도 있었다.

 

후진국은 이런 구도 속에서 자국민의 일자리를 잃게 되고

저렴한 현대판 노예들의 일자리로 대신하게 되니 악순환이 계속되고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

돈 문제로만 보기엔 도덕적, 인류적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다 알 것이다.

 

[賴蒙三恩 하야 保相其身 하고 以濟不通 하야 圓方角 度 에

뇌몽삼은 하야 보상기신 하고 이제불통 하야 원방각 도 에

 

삼은 : 천지, 부모, 동포를 말한다.

여기에서 삼은은 땅, 하늘, 사람을 말한다.

 

삼은의 힘 입어서 그 몸뚱이를 힘들여서 갚아서 간수하고 (보해서 돋우고)

통하지 못한 것은 거둬서 썩은 것은 버리고 둥글고 모나고 각나는 법도에

 

乃成天地之 理 하니 是乃貞 이라

내성천지지 니 하니 시내정 이라

 

천지의 이치를 그대로 이뤄놓으니 이걸 정이라 한다

....

.

.

 

주역 (周易 ) 曰章 - 白陽, 조규식 선생님의 가르침中 - ]

 

 

선생님의 가르침을 되풀이 해봐도 위로가 안되는구나...

혈연 지연 학연...

온갖 연들이 휘날리는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세상.

연을 끊으면 과연 죽는 걸까?

현대판 노예는 연령과 나라만 다를 뿐.

 

오늘도 우리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연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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