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수사

 

                           이근배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인가.

목숨을 뿌리친 뒤엔

무엇이 오는가

 

사는 세상에 가득한 것은

아름다움일 뿐

사랑일 뿐

 

내가 혈언할 한 파람의

바람도 불지 않는다.

 

깨어 있는 것아

우리 모두 뿌리 상한 영혼이 되어

이 질펀한 꿈의 밭을 헤매임은

끝내는 목숨 하나로 매여 있는

풀리지 않는 설움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2 4월 슬픔에 관한 시 한편 ~(나의 안부를 묻고 싶거들랑) 약초궁주 2024.04.24 14
1441 심폐소생술 기회되면 실습해두셔들~~~ [1] file 약초궁주 2024.04.06 26
1440 남자답게 라는 말의 폭력성~~ [2] 약초궁주 2024.04.16 31
1439 여러분 다이어트? 운동에 탁구 좋습니다. 약초궁주 2023.11.21 32
1438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안다.~~언제???? [1] 약초궁주 2024.04.12 37
1437 대파의 무덤일땐 잎마늘을 먹읍시다.^^ 약초궁주 2024.03.28 38
1436 갓난아기부터 100세 할머니까지 성폭행ㅜㅜ(마약) [2] 약초궁주 2023.11.16 42
1435 콜센타 상담사에게서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1] file 약초궁주 2024.03.08 43
1434 파묘- 엄마의 결단 2 약초궁주 2024.03.21 43
1433 빈대의 특징적 성격? 알아보기 (내성 2만배 ) [1] 약초궁주 2023.11.09 43
1432 파묘- 우리 집안 이야기 1 [1] 약초궁주 2024.03.21 44
1431 너희 점심 오늘 모니??? [2] file 약초궁주 2024.03.15 48
1430 여름휴가안내 [1] yakchobat 2022.08.10 48
1429 그럼 엄마, 당신이 묻힐곳은 ... 1 [1] 약초궁주 2024.03.23 50
1428 대봉감 선물 보내신 쌤은 누구신가요??? 연락 주세요오~~ [1] 약초궁주 2023.11.28 51
1427 라이너 마리아 릴케,1900년 시월 약초궁주 2024.02.16 52
1426 파묘 - 화장 이후 3 [2] 약초궁주 2024.03.21 54
1425 태풍 지나고 안식 추석 되시길.~~ [1] 약초궁주 2022.09.08 56
1424 신당역 범죄와 잘못된 망상집착 [5] 약초궁주 2022.09.29 57
1423 나는 꽃을 주었지만 그대가~~ 약초궁주 2022.11.19 5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