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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상 올려드린다고 낮술을~~~

2020.09.12 13:36

약초궁주 조회 수:259


하루 두끼...

아침은 거르고 커피 두 모금/

점심은 도시락 2일. 라면이나 냉면 만두로 2일

토요일은?


사실 토요일의 여유있는 점심 밥 때문에

기다려진다.

히말라야 어죽 집에서 먹는 백반!

오늘은 또 뭐가 나올라나 기대감 설렘.


아침 빈속에 커피뽕으로 연유 7그램을 타먹고는

토욜 신나게 반나절 일을 한다. 

카페인이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내뿜는건지 뽕 맞다.


휴우...환자들에게 애정팍팍 담은 잔소리? 설명

듬뿍 해준다음...나는 히말라야로 간다.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없어

수심깊은 사장님....장사하려고 준비해둔

부추전을 커다랗게 부쳐 내오신다.


남는다고 또 부쳐서 집에 싸가라고 주시니.

나는 달달구리 페스트리를 사다 드렸다.


사장님은 ~~ 원장님 기운없어 보이시던데

내가 맛있는걸 해드려야....


원장님은~~사장님 기운없어 보이시던데

좋아제겠지요. 조금만 힘 내세요.


우리는 서로 위로를 해주고 돌아섰다.

사장님 싼 밥값이 미안해서 차간과 나는

일부러 맥주 1병을 마셨다. 매상 올린다고 낮술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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