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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불임증 신드럼

2010.01.28 10:51

약초궁주 조회 수:2216 추천:350



유학들 많이 간다.

 

남편과 결혼하고 같이 떠나서 공부하는동안

 

대부분은 피임을 하게 된다.

 

공부할 돈도 정신도 체력도 모자라는 판에

 

아기까지 낳아서 키울수 없기 때문이다.

 

아 물론 부잣집들 빼고.

 

여자집이 돈많다면 그냥 도움받으면서 낳을수도 있건만.

 

남편집 돈으로 유학이라도 가보라.

 

세상에 제일 치사한짓이...타쓰는일이란걸 알게 된다.

 

자기 아들이 밥벌이 안하고 공부한다고 생긴 일인데

 

돈은 며느리 용돈준듯이 생색내서 ...맘고생 말도 다 못한다고한다.

 

어찌어찌 귀국한다.

 

직장 잡아야지...그러면서 피임을 그만두고

 

아기 낳을 궁리도 한다.

 

 

.근데 이젠,  임신이 안된다.

 

월경도 줄어들고...안나오기도 한다.

 

 

장기간 피임커플중에 이런일이 많다.

 

어디 유학생 뿐이랴.

 

대학원 다니랴...기업다니랴.

 

빡빡한 일정에 쫒기며 사는 젊은 여성들

 

직장과 가사일에 치이고 바쁜 30대들에게

 

나타난다.

 

주윤엄마도 그랬다.

 

장기유학에...귀국해서는 직장잡기에

 

무대 서서 공연하는 사람이

 

배부르면 바로 경력단절.

 

공연을 앞두고는 스트레스 만빵에

 

 저혈압.  아예 월경도 게속 끊어져.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버틸수 없어

 

치료를 시작했다.

 

복도 많기도 하지. 진짜.

 

결혼 10년차. 약먹으면서  바로 임신

....

 

딸을 낳았다.

 

선생님이 이름까지 지어주셔야 한다고 해서

 

지음 이름 <주윤>

 

나무그루 주에 물댈윤.

 

색동옷에 조바위까지 쓴

 

이쁘 아가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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