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잊지 마십시오

2009.02.06 12:33

약초궁주 조회 수:2183 추천:249

 

동창회홈피에서는

나도 눈팅족이 된다.

친구가 올려놓은 이글에

고맙다는 답글만 달고. 퍼왔네.

 

20불 짜리 지폐가 아니라도

내가 깊은 마음으로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고 돌보고 늘 사랑해야겠지.~~~~~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의
산문집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한 강사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십 달러짜리 지폐를 들고 물었다.

“이 이십 달러짜리 지폐를 갖고 싶은 분 있습니까?”

여러 명의 손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강사가 말했다.

“드리기 전에 할 일이 좀 있습니다.”

그는 지폐를 구겨 뭉치고는 말했다.

“아직도 이 돈 가지실 분?”

사람들이 다시 손을 들었다.

“이렇게 해도요?”

그는 구겨진 돈을 벽에 던지고, 바닥에 떨어뜨리고, 욕하고, 발로 짓밟았다. 이제 지폐는
더럽고 너덜너덜했다. 그는 같은 질문을 반복했고 사람들은 다시 손을 들었다.

“이 장면을 잊지 마십시오.”

그가 말했다.

“내가 이 돈에 무슨 짓을 했든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이십 달러짜리 지폐니까요.
우리도 살면서 이처럼 자주 구겨지고, 짓밟히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모욕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미움으로 괴로울때는 내 감정을 돌보란 신호! [2] 약초궁주 2022.07.14 116
102 물이 너무 차다 봄에 죽자~~ [2] 약초궁주 2023.03.14 116
101 여러분께 드리는 여름특선 선물~~~ file 약초궁주 2021.06.30 115
100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2 (책 쓰기 전에 놀던 고향 ) file 약초궁주 2021.07.07 114
99 전투식량 첫 경험 ㅋㅋ(도시락이 맛나다) 약초궁주 2021.06.29 112
98 진달래와 흰머리 소녀... [2] file 약초궁주 2021.03.26 112
97 설탕 섭취량은 조선시대의 3만배라고~~ 약초궁주 2021.10.19 111
96 양희경의 딴집밥 (유툽) 레시피 최고~~ [1] file 약초궁주 2023.05.04 111
95 여러분께 성탄 인사 보내요. 잘 살았어요~~ [3] file 약초궁주 2021.12.23 110
94 할머니의 깨달음 (코로나 이후) [2] 약초궁주 2022.03.31 110
93 하늘님 비 좀 흠뻑 내려 주세요~~~ [1] file 약초궁주 2022.05.25 106
92 사주 봐주고 복채 3만원 받음 ㅋㅋ 약초궁주 2023.02.21 106
91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를때~~~ [1] 약초궁주 2022.10.25 105
90 하늘땅님 산신령님 엄마압지 ..고맙습니데이~~ [4] 약초궁주 2022.06.21 104
89 깜놀 민망한 유툽 영상이 카톡으로 왔어요 ^^ file 약초궁주 2022.12.21 104
88 추워도 걸었습니다. ^^ [2] file 약초궁주 2022.02.12 103
87 우리는 눈을 가린 채....현재를 [1] 약초궁주 2022.02.22 103
86 여자를 그렇게 죽이고 싶니? [3] 약초궁주 2023.08.24 103
85 위대한 자연에게(가족) 드리는 기도 1-게리 스나이더 약초궁주 2021.05.07 102
84 눈온 날은 한의원 바닥 걸레질 으쌰으쌰~~ 약초궁주 2022.01.19 10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