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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1년 넘으신  눈물여사님.

 

매일 우시고... 또 우시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살기도 싫고

 

밥도 먹기 싫고...싫고...

 

당연하다.

 

워낙 남편께서  인품이 훌륭하시고

 

부부금슬이 좋으셔서...충격이 말도 못한다.

 

너무 보고싶으시다고....오죽하겠는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만질수도 볼수도 없는

 

애끓는 심정....

 

 

동생의 손에 거의 강제로 끌려 오셨는데.

 

나마져  달래고 달래고...할수는 없는 일,

 

충격요법을 쓸수 밖에 없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_

 

그럼 따라서 죽고만 싶으세요.

 

지금 눈물여사님은 슬픔을 껴안고

 

놓기 싫으신거예요.

 

내가 어떻게 밥을 맛있게 먹을수있으며

 

친구를 만나며...웃고 수다를 떨수있나...자책도 심하세요.

 

기다리지 않아도  우리 다 죽습니다.

 

돌아가신 남편께서  바라는게...이걸 까요?

 

 

아이들곁에  좀더 같이 건강하게  있어주다가

 

이 다음 할일 다하고 가서 만나시면 되잖아요.!!!!!

 

--눈물....다시 못만날것 같아요...ㅠㅠ

 

아니요..꼭 만나요. 영의 세계에서는 내가 만나고 싶으면

 

다 만나실수 있어요!!!!!

 

 

...어제 이렇게 큰 소리 땅땅 쳐놓고

 

오늘 낮에  안부전화를 드렸다.

 

어제 나때문에 삐지신거 아니냐고??? 

 

(....속으로  나처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심한 인간이 어딨냐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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