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봉우리가 발달려 도망갈리 없건만.

북한산은 억겁으로 버티고 있으련만.

작별의 심정으로 백운봉 암문에

올라갔다.

추석맞이 산행...

허리엔 복대대신 보자기를 꽉 묵고

무릎엔 파스가 덕지덕지.

두손엔 스틱을 꼭쥐고 올랐다.

엉겨드는 마음의 감회가

어찌 적을소냐.

하늘은 청명하고 구름은 낮게 두두실

노적봉. 만경대 백운대

멀리서 봉우리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두근두근..

.

.

.그러나 마음에선 더듬더듬

작별의인사를 건넨다.

내 청춘의 시절.

백운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아득한 낭떠러지가

삶의 용기를 주었다고!

고맙다고!백운대.jpg

도가니.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4 18년 프로젝트의 끝자락에서-김연 소설가 [1] 약초궁주 2009.03.12 2369
1343 [re] 여기서 18년 프로젝트람 함은.. 김연 2009.03.12 2403
1342 그녀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조선희 책을 읽고 약초궁주 2009.03.13 2282
1341 책 읽어주는 남자 영화 보고왔어요. [1] file 보아 2009.03.14 2599
1340 길....은 모두에게 내어져 있는거 맞지요? [2] 꿈이 2009.03.15 1917
1339 노영희식 봄똥 겉절이 [1] 약초궁주 2009.03.19 2761
1338 하던일을 멈추고 자기를 대면하라!!!! (김어준 정혜신대담)강강추 [5] 약초궁주 2009.03.19 2911
1337 괴테..챨리채플린...피카소의 공통점은 약초궁주 2009.03.24 2020
1336 피부1- 저녁에 어떻게 세수하고 크림 바를까?(환자분덜 필독) [8] 약초궁주 2009.03.27 3210
1335 장애아이를 낳았을때 우리가 할수 있는 말 [2] 약초궁주 2009.04.01 2248
1334 피부 2 아침에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바를까요 [1] 약초궁주 2009.04.01 2414
1333 이순신. 꿈속에라도 나타나 주세요 약초궁주 2009.04.03 2320
1332 이순신 장군의 병증에 관하여~~ [1] 약초궁주 2009.04.04 2166
1331 장자연 계속-나는 used one이 좋아 [2] 약초궁주 2009.04.08 2474
1330 페미니스트로서의 예수 (마키노 도커오) 약초궁주 2009.04.10 2514
1329 [돼지난담] 창강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장철학정명원 2009.04.11 2316
1328 걸레론에 대해 정은주 2009.04.13 2556
1327 강화올레걷기 [3] file 민옥경 2009.04.13 2475
1326 딸 교육 단단히 시켜라??? [4] 약초궁주 2009.04.15 2368
1325 강화올레. 봄 여름 가을 겨울...다시 봄(오마이뉴스펌) file 약초궁주 2009.04.15 278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