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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불임증 신드럼2010.01.28 10:51 유학들 많이 간다.
남편과 결혼하고 같이 떠나서 공부하는동안
대부분은 피임을 하게 된다.
공부할 돈도 정신도 체력도 모자라는 판에
아기까지 낳아서 키울수 없기 때문이다.
아 물론 부잣집들 빼고.
여자집이 돈많다면 그냥 도움받으면서 낳을수도 있건만.
남편집 돈으로 유학이라도 가보라.
세상에 제일 치사한짓이...타쓰는일이란걸 알게 된다.
자기 아들이 밥벌이 안하고 공부한다고 생긴 일인데
돈은 며느리 용돈준듯이 생색내서 ...맘고생 말도 다 못한다고한다.
어찌어찌 귀국한다.
직장 잡아야지...그러면서 피임을 그만두고
아기 낳을 궁리도 한다.
.근데 이젠, 임신이 안된다.
월경도 줄어들고...안나오기도 한다.
장기간 피임커플중에 이런일이 많다.
어디 유학생 뿐이랴.
대학원 다니랴...기업다니랴.
빡빡한 일정에 쫒기며 사는 젊은 여성들
직장과 가사일에 치이고 바쁜 30대들에게
나타난다.
주윤엄마도 그랬다.
장기유학에...귀국해서는 직장잡기에
무대 서서 공연하는 사람이
배부르면 바로 경력단절.
공연을 앞두고는 스트레스 만빵에
저혈압. 아예 월경도 게속 끊어져.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버틸수 없어
치료를 시작했다.
복도 많기도 하지. 진짜.
결혼 10년차. 약먹으면서 바로 임신 ....
딸을 낳았다.
선생님이 이름까지 지어주셔야 한다고 해서
지음 이름 <주윤>
나무그루 주에 물댈윤.
색동옷에 조바위까지 쓴
이쁘 아가 좀 보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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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내 어찌하여 신랑이랑 중매를 섰던고.
결혼하고 언니를 꼬드겨 감평(감정평가사) 시험 준비를 할 줄이야.
올해는 올해는 하면서 어느덧 세월이 8년이 가버렸네.
언니는
기다리다 기다리다
가임기를 후울쩍 넘기고 이제는 마흔셋!
애기도 포기해버리고
큰애기 키우다 지쳐버린 우리언니!
그 청춘 울형부가 보상해줄까?
약초샘 책 언니한테 주었더니,
어찌어찌 귀동냥으로 쌤이 페미니스트 한의사란 소릴 들었는지.....,
울쌤을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그 한의사는 싫어한다.
언니한테 한의사쌤한테 약도 지으러 가지 말라하고.
자궁에 혹도 생기고,
화병으로 몸은 77, 88....,
선배고 뭐고 화악 때려주고 싶다.
내가 왜 신랑 선배를 중매했던고.
물론 신랑 선배이면서 내 선배이기도 하지. 같은 대학 동문이니까.
주윤 엄마에게 묻고 잡따.
치료 받아 딸 낳은 보람 있냐고.
나는 이제 이런 생각이 드네.
울언니가 형부를 버리고,
진짜 자기 아를 낳아야 한다고.
자식을 뭐 바라고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남의 자식(남편) 키워봤자
보답이 뭐가 있노.
지들만 잘났다고 하고.
이리바람막이
저리바람막이
울언니 벙어리 냉가슴 앓다
그만 풍선처럼 빵빵 애먼 살만 쪄부렸다.
주윤이 보니까.
울언니가 저런 딸 하나 낳았으면
그눔의 우울증도 모다 날라가지 않을까 싶다.
에구
남들은 부러라 한다는 초등학교교사 직업 갖고 있음 머하나.
자신을 남자보다 낯주고,
남자 뒤에 숨어,
공주하고 싶어하다,
그 남자 세울려다
그만 신세 다 망쳐부렸네.
아이고야.
주윤이를 보는데 왜 이리 부럽고, 부러우면서
울언니 신세가 가여워지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