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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같은 우리 사이

2010.04.30 10:47

약초궁주 조회 수:1992 추천:268

너와 나의 거리는 말이지

 

 

우리 가운데

 

누군가는

 

앉아 있을수 있는

 

한 사람의 엉덩이 정도 되는것 같애

 

 

우리 쫌 만  붙어 볼까?

 

내가 옆으로 조금난 가볼게

 

 

 

너가 와도 되.

 

 

(이 아름다운 시를 쓴 남자는

 

고래라고 불리는 대안학교 고딩

 

나의 가장어린 친구남자다.

 

못본지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이런 근사한 시집을 내고

 

음반을 내고

 

엄마손에 들려보낸걸 보면

 

어느날, 연상의 애인을 찾아오지

 

않을까...후후

 

 

우리도 하고싶은 말

 

내가 옆으로 가고

 

너가 와도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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