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간단히 누룽지


물병. 바나나. 빵 1개 싸가지고

지하철을 탔다.

동네 후배랑 광화문 역부터 걷기시작.


10시니까, 사람도 없고

나는야 경로우대니까  더 좋다마다. ㅋㅋ


경복궁 경회루 버들가지에 물이 올라 연두연두.

산수유 노랑꽃이 봄을 제일먼저 알린다.

오호...매화꽃 반쯤 펴서 향기를 퍼뜨리고 있다.


삼청동 길로 가다 학고재에서 열리는 <윤석남> 전시회

여성독립운동가 12분 전신 초상화를 그렸다. 대작이다.

의미있는 작업. 감동스럽다.


정독도서관 앞으로 걸어가 창덕궁. 후원까지 입장가능.

얏호 코로나라고 존덕정 폄우사 까지만 개방하더니

이제 옥류천 끝까지 개방했다.


얼마만에 오는 옥류천이냐..공기도 달콤 상쾌하고

햇살도 좋았다. 내침김에 창경궁 입장료는 천원.

연못지나...온실에 피어있는 꽃구경 좀 하고잡더니.

문일 맏아 걸었다.


대신 동백꽃과 명자꽃 화분을 내놓아 문간에서 

빨갛게 피어

손님 접대를 하고 있었다. ㅎㅎ


창경궁을 둘러본뒤 과학관을 지나 성대앞 오리집에가서

능이백숙 오리탕 반마리를 먹었다.

닭이나 오리값이 요즘은 같다. 

여러분들도 백숙 해드시길 적극 추천한다.

슈퍼에서 오리도 다 손질해서 팔고 있으니

양파 넣고 표고 좋아시면 향긋하다.


걷고 먹고...봄날의 일욜 걷기는 

쭈욱 계속 자박자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3 아침 마당 뒷담화 ㅋㅋ [4] 약초궁주 2009.02.20 2482
1362 하나님 놀다 가세요-신현정 시인 [2] 약초궁주 2009.10.23 2480
1361 강화올레걷기 [3] file 민옥경 2009.04.13 2475
1360 놀랍군요 [1] 정복현 2009.02.19 2475
1359 장자연 계속-나는 used one이 좋아 [2] 약초궁주 2009.04.08 2474
1358 강화도, 생명의 섬을 걷다(한겨레21) yakchobat 2008.10.21 2471
1357 [영화] 인사동스캔들 장철학정명원 2009.05.02 2463
1356 “난소야, 미안해” 소설가 김연님의 한겨레 킬럼 [3] 약초궁주 2009.06.04 2458
1355 알몸이 뭐가 나빠요 (초난강-시사IN) [1] 약초궁주 2009.05.01 2456
1354 [re]일일일락 file 랄라 2010.04.16 2455
1353 하이야트 호텔수준에 맞추지 말고~~ 약초궁주 2009.10.20 2437
1352 의심의 모든것, 혹은 깊이 (촌년온냐) 약초궁주 2009.02.17 2433
1351 바지속 전쟁에 평화를^^ [3] file 약초궁주 2008.11.26 2431
1350 김연아가 밝힌 식단(무릎팍도사에서 한얘기) [1] 약초궁주 2010.05.28 2426
1349 굿바이 보고... 엄마랑 다투기 [3] 약초궁주 2008.11.11 2426
1348 다 세우고 싶다 머리털!( 건강과 감기 제안) 약초궁주 2008.11.22 2425
1347 피부 2 아침에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바를까요 [1] 약초궁주 2009.04.01 2414
1346 [굴러다니는 돈] 캘리그라피 (손글씨) 장철학정명원 2009.02.14 2412
1345 만능엔터테이너 우리쌤 [1] file 초록호수 2009.06.04 2410
1344 [돼지난담] 사주쟁이 못믿어 사주쟁이가 된 나 장철학정명원 2009.04.24 2409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