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원래 ' 이야기하다' 라는 의미 라는군.

300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마음이 달라질게 뭐 있겠노. 또옥같네그려^^

진쫘 그렇네요. 또옥같아요.ㅎㅎㅎ
저르케 읊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실컷 들어야하눈데...

이사도라 덩컨이 몸사랑을 처음으로 나누고 난뒤
-이렇게 소리쳤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왜 내게 여태 말해주지 않은거지?
얼굴 붏ㄱ힐 필요는 없어. 나도 이젠 다 아니까
그건 세상에서 가장 멋진거야.

이제 난 사물과 음악 춤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어.
사랑을 알고난 이후 모든 게 다르게 보여.
나는 사랑을 위해 태어났어 ‘

덩컨이 덩실 춤을 추며
이렇게 환희심에 가득차셔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
상상이 가지 않나.
끄덕끄덕. ㅎㅎ

몸사랑...음...처음 나눠도 그르케 될까요?
보통 아파 뒤지는데...ㅋㅋㅋㅋㅋㅋ
대략 10년은 해봐야 오호라~! 하게 된다는...ㅎㅎㅎ
30대는 삼삼하고, 40대는 사족을 못쓰고, 50대는 오매 죽겄네...ㅎㅎㅎ
60대는...뭐래유??ㅎㅎㅎ

구십대는 구경만 한다능.
60대 70대 80대
이거 내문제인디. ㅋㅋ

내가 감사할일은
이런 강의주제를 정하니까
공부를 하게 된다는거.

사랑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라고 쓴 책을 읽고있어

독일 여작가인데
55세에 쓴 소설
<슬픈 짐슴>

책읽어주는 남자의 다섯배쯤
훌륭해.
코엘료의 11분'의 역시 다섯배쯤
마르께스가 75세에 쓴 내 슬픈창녀들의 추억보다 다섯배쯤 역시.
.
감탄하며 애통해하며 읽고.
다음주에 사랑에 대해 야그해야지

주인공이 90쯤 된 할머니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이야기야.
상상도 할수없는 삶의 경지를 보여주거든

아. 시시하게 섣불리 나이듦에 대해
삶에 대해 포기하지 말아야지

와...슬픈 짐승...
90쯤 할머니 이야기...
뭔가 범상치않은 전율이 찌르르르 하는데요.
항상 쌤의 글에서 뭔가 내공의 깊이가 전율처럼 와요...

<몸으로 쓰는 사랑학> 책 써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