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돼지난담]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다

2011.10.24 16:19

장철학정명원 조회 수:1674 추천:223

 

[돼지난담]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다

 

작성자 최장재희 (http://www.bokdg.com )

 

 

부디 당신이 심판 받기 원하는 방법으로 날 심판해주길

 

-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다' 라는 제목의 일본영화로 기억한다.

 

얼마전, 교육방송에서 방영된 영화의 장면이었는데,

거의 마지막 장면인가에서 나온 독백이며 영화속 피의자 남성이 한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범죄에 연루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서서 죄를 밝히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영화의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피의자로 분한 남성은

'무죄'라는 '추정'이 가능한 장면이었다. (관객에게)

 

아마 유죄로 판정받거나 몰려가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그 독백, '부디 당신이 심판 받기 원하는 방법으로 날 심판해주길...'

하는 대사가 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가을이 깊어지니 맘도 스산하고 쓸데 없는 내일의 걱정도 사람을 울적하게 하는 면이 있어 그럴까.

그래서 나도 말해본다.

 

- 부디 당신이 사랑받기 원하는 방법으로 날 사랑해주길,

- 부디 당신이 배려받기 원하는 방법으로 날 배려해주길...

 

부디 그렇게 해주시길. _()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듣는 아가씨 기가막혀~~ 약초궁주 2015.02.10 806
543 먼지가 되어 ... ....<김선주 칼럼> [1] 약초궁주 2015.04.01 800
542 세상의최고 나쁜 갑질은? '돈질' (김선주 칼럼 펌) 약초궁주 2015.03.04 788
541 당신 같으면 잊겠니? 그만 두곘니? [1] 약초궁주 2015.03.25 781
540 힘없는 내가 싫다...(근육과 지방 칼럼중) [1] 약초궁주 2015.12.04 776
539 3월 567(목욜부터) 휴진..10화욜 출근합니다.~~ 약초궁주 2015.03.03 776
538 15킬로가 별거? 쌀포대를 들어보셈.ㅎㅎ [2] 약초궁주 2015.07.22 772
537 [re]강서구민 우장산 홀...열강 2시간 [2] file 약초궁주 2015.09.11 746
536 담주 휴진후 21토요일 출근!!!!! 약초궁주 2015.02.10 732
535 요즘 의약계 스캔들 이것저것~~ file 약초궁주 2015.09.24 731
534 상추잎 같은 편지를 .....쓰고 싶다니~~ [1] 약초궁주 2015.11.17 724
533 넘어졌을때~~원래 당신은 스스로의 다리로 걸었던 사람( 강추) [5] 약초궁주 2016.01.19 716
532 식칼...정용국 시에 부쳐~~ 약초궁주 2015.08.18 714
531 바다의 일 년은 이렇게 간다... <한창훈 칼럼> 펌 [1] 약초궁주 2015.11.04 711
530 등산화 3개 너덜거리면 인생 끝!!!! [1] file 약초궁주 2015.08.07 708
529 감성돔. 보약 한재로 치는 맛 (한창훈..내 밥상위의 자산어보중) [1] 약초궁주 2015.10.23 704
528 문병..머물다 가기도 했다. [1] 약초궁주 2019.05.28 700
527 높은 구두를 신으니...맘이 달라.ㅎㅎ [3] 약초궁주 2016.02.24 671
526 녹용약...간호사가 먹어버릴 수도 있잖아요 흐흐... file 약초궁주 2015.10.22 669
525 꽃게와 해바라기유---누가 보내셨는지 당최! [1] 약초궁주 2015.09.25 66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