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차로.

고약하기도 하지.

비라도 올라치면

지나가는 차, 피할수도 없이 물을 살수차러럼

쫘악 뿌려대는데...

우산이라도 펼라치면 부딪치고

물떨어지고...사람들 끼리 미워하게 만드는것 같다.

너때문이야..복잡해...

길가의 노점상들

다아 망했다

길에서 두리번거리면 기다리는 맛도

골라서 껌이라도 사면 어때. 좋은거잖혀.

제일 고약스러운것은.

버스에서 내렸는데

신호등이 바뀌어 좁은 보도블록 사이에서 오래 기다릴때.,

휙휙 지나가는 차량들 홍수매연속에서

어질증에 속이 뒤집어지는 나는

화분에 코를 박는다. 숨을 쉰다.

길에 전광판은 왜자꾸 붙이는거지?

누가 전기세 낸다고.

버스 번호 알려주는것도 시끄러운 방송도

참고참는데...성질만 조급해지니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