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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어디엔가

이런 시가 붙어있단다.

막걸리 주전자와 함께.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사입나?

     술 사먹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커피에 대해 쓰고싶다.

    커피야 네가 아무리 유혹해봐라

    내가 커피 마시나

    꿀차 마시지!

 

 

연꽃밭이 아기이름 값이라며

꿀을 보내왔다.

 아버님이 함안에서 30년째 양봉하신 장인.

 

연꽃이랑 겨울산행을 가면 언제나

생꿀을 가지고 다니다가 숟가락을 떠주곤 한게

그 사연이다.

 

은후가 무럭무럭 자라니까

덩달아 내가 귀한 꿀을 얻어 먹게되었다.

아버님께 감사한지고.^^

 

들어는봤나. 찔레꽃꿀+떨감  흐흥.....

아카시꿀은 아카시 향내가 솔솔 나고.

 

처음 먹어본 찔레꽃에선 자연 최고의 향기가 난다.

신기해서...또 쪼끔 마셔보고 음미하고...

오뉴월 길가에서 맡아본 햐얀 꽃무리 냄새.

 

 

장미꽃 트럭으로 따다 만든 향수 한방울과

난 바꾸지 않을테다.

 

연꽃아. 꿀을 작은병에 소포해서

아카시 찔레꽃 세트로  팔면 좋겠다.

생각좀 해보그라이.

그리고 고마워 쪽족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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