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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녀석. 얼마나 컸을까..

2012.09.20 10:55

약초궁주 조회 수:1347 추천:178

편지함을 정리하다 보니

오래된. 그러나 버리지 못한 이쁜 녀석의 편지가

얌전히 들어있네.

 

~~~

 

선생님 저 7KG이나 뺐고 키는 141로 또 컸네요.
선생님의 은공이십니다.
저요 진찰 않 받앗을 때는 햄이랑 햄버거 계란
계란말이....
등등(음료수) (초콜렛)을 먹고 3KG이나 더 쪘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만나후 선생님 약속을 꼭 지킬려고
노력했죠..... 그러난 지키기가 쉽지가 않아서 밤에 몰레
울기도 했죠....-.-

그렇나 자꾸 지키다 보니까 익숙해져서 7KG이나
뺐쬬.
처음에는 운동도 않하고 점프도 않 했는데.
결심히 선 4월부터 점프도하고 점프를 기본삼아 하는
운동인 줄넘기도 하게 되었죠.
그렇나
제가 뚱뚱했을떼는 기운이 넘쳤는데 자꾸 기운이 빠지고
힘을었어요.

ㅠ.ㅠ
그렇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3개월 많에
7KG을 뺐죠.
그리고 살 뺀 상태에서 점점 힘도 생겼구요
그렇나 제일 큰 문제는 급식이였어요....
급식에는 햄버거 소시지 계란말이 소시지....ㅠ.ㅠ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도 못 먹었죠......
^^
그런데 반드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얻나봐요..
그것을 참으니까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 나요.
한 70%정도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KG이나 감소되었다는 말은 듣고 참 뿌뜻했어요.

 

~~~~피부가 다벗겨져서 전국의 이상한 약이란 약은 다 바르던

이런 친구가. 밤마다 줄넘기에 농구로 살빼고 키큰 사연이다.

 

줄넘기 며칠전에 사서.

스무번만 뛰면 걸려 멈추길 반복하다.

이젠 그냥 제자리 뛰기만 한다.

어이 친구야. 백번도 참 힘들구나.

넌 천번씩 했다고 했지.

하늘로 카가 죽죽 자라는 상상을 하며

몸을 잡아 늘리면서.

 

난 쿵쾅 쿵쾅  이렇게 한단다. 웃기지만

그래도 해볼란다. 운동회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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