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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내내...집과 공원 둘레길만

다녔다.

어제 후배가 만나자고 혀서 인사동.

3인 모임.


굴전과 대합탕 표고밥을 먹었는데.

대합탕이 아주 특별했다.


쥔장--인사동 천강에 뜨는 달-

음식 척척...손빨라...혼자서도 뚝딱이다.


대합탕에 마른빨간 고추 넣고

(마늘은 안씀)

냉이를 잘게 썰어 넣었다.

상상해보시라....그 향긋하고 깨끗한 맛을....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이 뜨끈한 국물에

쑤욱 하고 시원하게 내려가는듯 햇다.


표고밥도 마늘없이 얇게 저민 버섯을 볶에

잡곡밥 넣고 들기름에 비벼준것.


봄똥 김치랑 맛나게 먹고 왔다.

나를 위로해준다고 모인 후배들의 정성이

갸륵갸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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