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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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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식당...토요일 오후면 가는 히말라야어죽!


토요일 출근하는  즐거움 중에 큰 부분이

여기서 백반을 먹는 것이다.

일 마치면 밥 든든하게 먹어야지...눈누난나 ㅋㅋ


자 식당가면 형편이 어려우시니까

홀에 알바여사님 1분

주방에 사장님과 주방장님. 이렇게 굴러간다.


손님이 없어도 걱정이고 있으면 바빠서 쩔쩔.

예측도 잘 안되는 식당영업이다.


갑자기 손님이 들이 닥쳤다가 나가면

테이불마다 그릇이 그대로 있다.

우리 차간과 나는 신나게 차곡차곡 

그릇 정리를 한다. 그것만도 일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면 옆 테이블 손님이 말을 거신다.

뭐 갖다 달라...소주 한병더...뭐 이런 멘트

그것도 잼나서 내가 처리할 수준이면 들어드린다.

뭐가 어렵겠나.

다만 카운터에서 계산만은 오해 샹길까봐 안한다 ㅋㅋ


이 집이 망하지 않아야 내가 맛있는 밥을

얻어 먹을수 있으니 돕는척이라도 하는거ㅠㅠ

사장님의 피곤하고 야위어 가는 모습이

짠하기만 하다.


정성을 쏟아 음식을 내오는 히말라야는 물론...

힘든 자영업자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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