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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홀릭이라

한의원에 헝겊이 많다네.


새해 좀 깨끗하게 맞으려고

커텐. 의자카바. 침대카바 

매트등 몽땅 벗기고 새걸로 입히고...


성수선 작가의 책에

한의원 의자가 낡아 주저 앉았다는 말에.(충격 좀 먹고

부끄러워서 ㅋㅋ)

뽕도 좀 넣었다.


새해 맞이 별건가.

청소 깨끗하게 침대밑 의자밑 먼지 싹싹 딱아내고

만족 흠흠....


밀린 외상값...몽땅 갚고

공과금..퇴직연금..다 낸것도 자랑스럽다


바뜨

책이 많고 책상이 어수선 한건...어쩔수 없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련다. ㅋㅋ


밀린 숙제만 없어도 좋은 인생

읽을 책이 많은것도 괜찬은 삶이다.

오늘도 작가님이 소설집을 주셨다.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단편 소설집


야심한 밤에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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