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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1 금요일 저녁, 삼겹살집

부르스타에 불이 켜지지 않아

50대 남자 주인이 여러 번 불을 붙이다 뻥, 하고

크게 불꽃이 일어남.

수선 :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큰일 날 뻔 했어요. 

가진 건 얼굴밖에 없는데.

사장님 : (웃음을 겨우 참다 빵 터지며) 으허허허, 아하하하!

수선 : 왜 그렇게 웃으세요? 정말인데.

사장님 및 종업원 일동 : 아하하하, 으허허허!

 

.......

 

성수선 작가

 

너의 일상에 나의 일상을 더해! 

책중에서~~~

 

너와나는 세상에 선의를 갖고

태어났다!!!

난 이 말에 꽂혔다.

 

매일  선의와

사랑을 우려내고 쥐어짜서

복용하게 하는 책!

 

너의 일상에서

나를 본다...성수선 책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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