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위중환님의 칼럼이다


‘페이조아다’의 유래는 2-3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프리카로부터 노예를 싣고 와서 브라질에 파는 노예상 들의 장기간에 걸친 항해도중 음식은 차별화 되어 있었다. 소, 돼지고기의 좋은 부위를 백인들에게 대접하고, 발바닥, 혀, 꼬리, 머리, 귀, 코 등의 저급 부위는  버리지 않고 검은 콩과 함께 끓여서 노예들에게 먹여주었다. 60여 일의 지루한 노예선 항해 후에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 노예들의 혈색과 건강이 백인에 비하여 월등히 좋아 보이는 원인을 분석해  보았더니 음식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콩으로 만든 보신탕‘페이조아다’를 지칭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점심식사에 브라질 전국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페이조아다 파티가 벌어진다.저렴하고 정력보강에 좋기 때문에 축구선수에게는 물론이고, 남녀의 주말 데이트족을 위해서 필수적인 음식이 되었다.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합니까?” 라고 물었다. “ 페이조아다로 배를 채우고 연인과 함께 삼바 춤을 추면서 축구경기를 관람할 때입니다.”좋아하는 축구팀이 골을 넣을 때, 골프장에서 동반자가 멋진 샷을 보일 때‘페이조아다!’하고 외치면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 올리는 것이 이 들의 문화요 에티켓이다.


~~~나같으면

소시지 햄 냄새가 별로니까 넣던지 말던지 ㅋㅋ

앞다리살코기만 밑간해서 삶고

양파 투명하게 볶아 단맛나게 볶아

검은콩 푹푹 삶아 검은물에

다 풍덩시킨후 다진 마늘+ 월계수잎넣어

자작하게 끓이겠다.


밥위에 카레처럼 얹어 먹는다고.

옆에는 케일 채쳐 나물처럼 볶아준걸 곁들여서

균형있는 건강보양식 으로 훌륭하다.


콩밥만 해먹기엔 너무 단조로운데

여러분도 함 해보시길~~~


토마토넣으면 걸쭉해서 좋을라나 어쩔라나

이거 조금만 만들어봐야지

한 솥 끓였다가 아무도 안먹으면 ;;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3 내안에 이르는 행복한 길을 찾아서 <제주걷기여행> [3] file 약초궁주 2009.04.24 2829
1402 책은 제목보다 소제목을 음미하라 yakchobat 2008.10.28 2812
1401 불안의 꽃 (마르틴 발저 지음. 배수아 역) file 약초궁주 2009.06.13 2810
1400 친정옵빠가 들려주는 김훈의 담배각서 [2] 약초궁주 2008.12.24 2805
1399 밑줄긋는 여자-책,지친영혼의 보습제 file 약초궁주 2009.09.02 2805
1398 제주 올레 문화제(서귀포신문) yakchobat 2008.10.16 2798
1397 강화 올레 봉천산/창후수로 그림지도 [1] file 약초궁주 2009.06.02 2796
1396 강화올레. 봄 여름 가을 겨울...다시 봄(오마이뉴스펌) file 약초궁주 2009.04.15 2784
1395 노영희식 봄똥 겉절이 [1] 약초궁주 2009.03.19 2761
1394 강화올레, 헷갈리는 지점 요점 정리! [2] file 약초궁주 2009.04.24 2754
1393 [정신세계] 흙물에 연꽃 장철학정명원 2008.10.29 2746
1392 10월31일 갑진 약초밭 단체 일일 운세^^ file 약초궁주 2008.10.31 2717
1391 제주올레 서명숙쌤~ file 초록호수 2009.06.04 2709
1390 은행똥 file 약초궁주 2008.11.04 2707
1389 들장미파 언니. 걸어서 강화섬 한바퀴 상편 [5] file yakchobat 2008.10.10 2679
1388 강화도 순례길 <한국일보 서화숙 대기자> file yakchobat 2008.10.16 2667
1387 강화올레 - 2탄 - 걸어서 바다까지 [4] file 초록호수 2009.06.04 2660
1386 사랑해야 하는 딸들 (만화책) [1] file 약초궁주 2009.09.10 2650
1385 2009 활동가 재충전 - 한살림 식구들 강화올레가다 [1] file 더불어숲 2009.09.22 2644
1384 강화올레, 걸어서 바다를 만나다 (하점 창후리 수로) [2] file 약초궁주 2008.12.12 262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