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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망 질병 통계를 보다가 

크게 놀랐다.


어느샌가...자살로 생을 마친 분이 

나의 상상보다 훨씬 많다 ㅜㅜ


10대, 20대 3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고의적자해! (자살)

각각 37프로에서 51프로 39% 라니...

가슴이 먹먹하다.


그런가하면 

40대와 50대의 자살은 2위로 각각 21% 10% ....

1위는 나이가 있으니 악성 신생물 암으로 30%가 넘는다.


가까운 가족과 지인 친구...갑작스런 부음과

이별을 겪은 분들이 많은줄 안다.


이때 우리는 당황하고 놀라고 자책감에

빠지게 된다.


있을때 잘해줄걸...슬픔과 복합적인 감정들이

남겨진 가족보다 절실하겠나.


인간인지라. 소식을 들으면 

한편으로 궁금증이 인다.


왜 죽었을까...어떻게 죽었을까.

실은 유가족들에게 묻지 말아야 할 질문들이다.!!!!


심지어 자살하기 전에 무슨 낌새 못챘어? 남긴 단서가 있을텐데

라며 아는체를 한다. 

개별적인 문제라서 다 다르고 똑같이 천편 일률이 아니다.


그러지 않아도 사별자들은 칼로 베인듯

심장을 도려낸듯 아프고 또 아프고 눈물도 마르지 않는다.


할말이 없으면 그냥 같이 조용히 슬퍼해주시라.

질문...사별자가 말하고 싶어할때까지 참아주시라.


사별자가 주위에 있으시다면

저 책을 조심스럽게 건네주는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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