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세 남자의 공통점은

연세가 가득하셔도 늘 젊은 여인을 사랑했다는거.

정열의 시를 지어 바치고 연모하고

아내로 맞아 들이고

여성에게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셨다는거.

인터넷은 친절하게도

할배와 아저씨와 오빠의 차이점을 알려준다.

탱크탑을 입고가는 여자를

앞에서 보면 오빠!

힐끔 돌아보면 아저씨..

끌끌 혀를 차면 할배~~

술 먹고 나서

돈 걷으면 오빠!

서로 낸다고 하면 아저씨..

이쑤시게질만 하고 있으면 할배~~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면 오빠!

"언니~"라고 부르면 아저씨..

"임자~"라고 부르면 할배~~ ㅋㅋㅋ

식당에서 물수건으로

손 닦으면 오빠!

얼굴 닦으면 아저씨..

코 풀면 할배~~ (우웩~!! ㅡ.ㅡ")

머리"도" 자르러 가면 오빠!

머리"만" 자르러 가면 아저씨..

염색을 하러 가면 할배~~

배낭 여행가면 오빠!

묻지마 관광가면 아저씨..

효도 관광 가면 할배

오빠라는 소리에

덤덤하면 오빠!

반색하면 아저씨..

떽!! 하고 소리 지르면 할배~~ ㅎㅎ

그럼 이 남자들은 뭥미?

****** 기획자 *** 49세,

***** 연출 *** 피디 50세,

***** *** 대표 45세,

******* ***피디,

*** ***** 대표,

*** ** 87세,

****** *** 피디,

*** *** 53세,

*** **** *****56세

젊은 여성의 생명 에너지를 기름 짜내고 착취하여

작품을 제작하려 했던고?

영감을 받아 예술을 하려 했던고?

회춘을 하려 했던고?

비열하기 짝이 없는 세상에 목숨을 던져 항거할수 밖에 없었던

고 장자연 씨의 명복을 빈다.

부디 그녀의 죽음으로 세상의 혼탁하고 부정한 기운이

티끌 만이라도 정화되길.

우리는 돈을 주고받은 박연차 리스트보다

죽음으로 자신을 지키려했던 그녀를 구명해주고 위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