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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대충싸먹는 김마끼

2010.09.01 16:44

약초궁주 조회 수:2040 추천:286

 

퇴근무렵. 딸하고 통화를 한다.

 

맛있는거...엄마...없어?

 

그럼 너 먼저 들어가면

 

김밥 할거니까, 큰 그릇에 밥퍼서

 

식혀 놓아주삼....알았어용.

 

달걀 지단 좀 부쳐놓으면 땡큐여.

 

 

집에는 김포농협서 사다놓은 김밥용

 

하선정 단무지와 우엉조림 세트가 있다.

 

생강이 보내준 보드라운 맨김도 있다.

 

 

지하철 슈퍼에서

 

오이랑 게맛살만 사면

 

집에 있는 달걀이랑 준비끝.

 

 

<김마끼 준비>------

 

@ 김은 보송보숑 구워서 반으로 잘라 쟁반에 놓는다.

 

@ 밥엔 매실청과 소금을 넣어 식힌다.

 

식탁위에 도마를 가져다 앉아서 재료준비한다.

 

오이는 가늘게 채치고 우엉과 단부지는

 

길쭉하게 잘라놓는다. 게맛살은 찢어 놓는다.

 

 

쏘스--오뚜기 와사비.

         초긴장.

 

 

손에 김반장을 펴들고

밥을 가운데만 얇게 편다.

와사비를 가늘게 바른다음

 

오이채..댈걀지단..우엉 단무지.. 게맛살을

가운데 넣는다.

 

일식집처럼 , 부채꼴로 적당히 말아서

아이들 주먹에 쥐어준다.

 

엄니도 드린다.

 

모두들. 김마끼를 손에들고

아이스크림 먹는것처럼 즐거워 한다.

 

지지고 볶은게 달걀빼곤 없어서

설거지도 별로 없고

지름도 안묻혀서

먹고나니. 물로 휘휘저어 설겆이도 끝냈다.

 

ㅇ이들한테, 칭찬들었다, ㅋㅋ

 

남은 단무지랑 우엉을 가지고

<지라시 초밥>을 더 해먹을 것이다.

투비 큰티뉴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아주좋다.

최대한 밥을 얇게 풀바르듯 펴는거만 잘하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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