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쟈철로 종로3가역 내려.

창덕궁으로 갔다.

간만에 한가해진 후원을 가보려고.ㅎㅎ


봄되어 매화 벚꽃필때 가면 좋으련만

그땐 관광객들에게 양보해야할 시크릿가든.

아직 스산한 겨울이지만 내차례가 이때다 하고

미리 정해진 시간에 예약하고 가야한다.


얼마만인가...늘 인정전 선정전 내의원 낙선재

까지만 보고 창경궁으로 넘어갔는데

이번에야 말로 차근차근 후원을 즐겨야지...

그러나 신코바의 영향으로 옥류천까지는 페쇄하고

코스를 줄여놨다. (문화재청이 미워)


십년만에 보는 주합루는 멋있었고

작은 동산 전체를 대지삼아 경회루보다 작지만 탄탄한

누각을 올린것은 일본 중국에도 없는 건축물로서

정조대왕의 작품!

부용지..애련지..애련정 영화루 존덕정

관람정...여전히 고즈넉한 자태.


사람들이 없어서 더 오붓하게 나만의 정원을 

즐기다 왔다. 

옆에 창경궁은 말해 무엇하랴.

처음 노젓기를 배운 춘당지...

걸핏하면 궁에서 놀던 여고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


창덕궁 문앞에 어여쁜 한옥이 지어졌다.

사울소리박물관. 들어가 민요를 듣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일요일 하루...참 좋았다.


창덕궁  창경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4 밑줄긋는 여자-책,지친영혼의 보습제 file 약초궁주 2009.09.02 2805
1243 타미플루 부족? 그건 당신 생각이고! (시사IN 펌) 강추 [1] 약초궁주 2009.09.03 1862
1242 힘내라 편도선! (뇌력충전 원고중에서) 약초궁주 2009.09.03 1903
1241 요리, 나는 나를 위해서~~~ [2] file 약초궁주 2009.09.08 1967
1240 '행복한 출근길' [1] file 약초궁주 2009.09.09 2364
1239 '돈때문에 여배우 팔아먹는 실용의 때인지라'. [1] file 약초궁주 2009.09.09 1760
1238 만화-페르세폴리스 file 약초궁주 2009.09.10 2238
1237 사랑해야 하는 딸들 (만화책) [1] file 약초궁주 2009.09.10 2650
1236 일요일 공원 놀이~~~ file 약초궁주 2009.09.15 1817
1235 망가지는 놀이기구, 누가 그랬을까? 약초궁주 2009.09.16 1745
1234 출근길.꽃들이 고생이 많다~~ file 약초궁주 2009.09.17 1938
1233 서울역 그 식당-함민복 [3] 약초궁주 2009.09.18 1663
1232 2009 활동가 재충전 - 한살림 식구들 강화올레가다 [1] file 더불어숲 2009.09.22 2644
1231 불필요한 기적 (정혜신마음에세이)과 오자미 file 약초궁주 2009.09.23 1606
1230 정운찬 총리를 바라보는 김선주, 조국 선생님의 칼럼. 약초궁주 2009.09.23 1891
1229 명절 차례, 이렇게 바꿀수도 있다~ [4] 약초궁주 2009.09.24 1528
1228 '그녀'를 두번 죽이지 말기를...(시사IN펌) 약초궁주 2009.09.25 1716
1227 추석담날(10월4일) 강화올레 갈려는데 이선영 2009.09.28 2169
1226 한국의 책쟁이들 [4] file 약초궁주 2009.09.30 2298
1225 내가 작업 걸고 싶은 남자? [2] file 약초궁주 2009.09.30 170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