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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에 감동,

읽고 싶었던 책이라 감동의 배가 되었던.


선생님과의 인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이 주신 책에서

좋은 글을 발췌 해봤다.


42년째를 살아가는 동안 가족과 남에게는 신경쓰지 않고 살지만,

나에게 만큼은 가혹하리만큼 신경을 쓴다.

신경을 두루두루 잘 써야 겠다.


「비에도 굴하지 않고 」 -미야자와 겐지-


"동쪽에 병든 아이가 있으면

가서 간병해주고

서쪽에 치친 어머니가 있으면

가서 그 볏단을 지어주고

남쪽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두려워하지 말라 말해주고

북쪽에 싸움이나 소송이 있으면

부질없으니 그만두라고 말해주고

.

.

.


모두에게 바보라 불리며

칭찬도 받지 못하고

괴로움도 주지 않는

그런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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