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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더 글로리가 끝났네요


악행을 일삼던 빌런들은

서로 배신하고 무너뜨리며 파멸했네요.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의

주인공 박연진은 영혼이 탈탈털려 엄마에게까지

배신당하고 빵에 갔어요.

거기서 죄수들에게 놀림깜이 되어 일기예보를 하져 ㅋㅋ


비릿하던 그 눈-전재준은 눈이 멀어 

시멘트속에 굳어 버렸고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

이사라는 마약을 하고 살인미수까지  빵에 갔네요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의

주인공 최혜정은 목소리...입을 잃어 버렸네요


남이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

괴롭히고 발로차는 앞잡이 손명오는

그 발로 바닥을 기다가 죽었어요.


더 글로리의 알뜰한 깨알 복수는

회개용서라는 미화장치가 없어서'너무

좋았네요.


....잘 나가다가 이게 몽땅 꿈 이런는

결말도 아니고.


너희 둘 다 피해자도 잘못 있다며

같이 벌 받는 양비론도 아니라서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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