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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를 찾아온 여성 직장인.

스토킹 남자로 인해 피를 말리고 있었다.


돈이 있다면 문단속 잘되는 곳으로

이사라도 해보련만

반지하에 세를 살고 있었다.

당연히 CCTV도 없던 시절이었다.


출퇴근길에 뒤를 따라오는것도

만나자고 집적대는 것도 모라자

어느날부터는 

범인은 피해자가 출근한 사이에

허술한 문을 따고 들어와

속옷 브리지어 팬티등을 다 뒤져놓고

벽에 못질로 속옷을 사람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해놓고 갔다.


생각해보라 소름끼치는 현장을~~


경찰에 신고오? 신고? 아 그걸 누가 모르나

개인의 사적 감정이고 연애같은데

경찰이 개입할수는 없다고.

직접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는 시큰둥 무반응

알아서 하시오! 태도였다.


이 여성은 

티비에 나오는 유명한 여성학자를 물어물어

찾아갔다.  여성학의 대중화를 널리 세상에 알린

오선생.!

같이 경찰서도 가봐도 뾰죽한 수가 없었고

스토킹은 계속되어 주위에서도 도울 실질적인

방법이 없던 좌절하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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