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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픈 커피사랑~~~

2020.05.14 13:10

약초궁주 조회 수:238

커피 100밀리.jpeg




어려서는 잠뽀로 어디서든 졸아서

유명했는데...그 많던 잠이 다 달아나는중이다.


엄니도 그러셨다.  박완서 샘 책처럼

그 많은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아니고...잠이 어디 갓을까 ㅋㅋ


요즘은 마스크 5부제처럼

잠도 2부로 나눠 자고 있다.


밤 열시만 되면 졸다가 잠들어 깨면 2시

그때부터 유툽 핸드폰 갖고 뉴스 뒤지고 논다.

5시쯤 다시 잔다...ㅋㅋ


그리하여 카페인을 줄여보기로 결심하고

평생 사랑했던 커피랑 이별 중이다.


앗 스트레스 받는다고 4월 8일에 서울연유도 사서

달달구리 달고나같은 연유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말이다.


이제 하루에 100씨씨만 마신다.!!! 마실것이다.!!!!

애정을 조금만 떼에볼 생각이다.


인생에서 하나씩 접고 줄이고...그럴 나이다.

요즘 같아선 누가 저녁에 만나자고 하면 겁난다.

하품하고 후줄근 집중 안하고 건성 앉아 있으니..

소개팅도 사절이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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