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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 기나긴 밤에

팥을  삶았다.  아침부터 물에 불린 팥을

삶고 젓고...

1차 죽을 쒀 후후룩 한사발.

2차 설탕 넣고 뻑뻑하게 조려서 쨈처럼 만든다. 완성!



어릴때 엄마따라 시장가면 꼭 좌판에서

사먹게 되는 팥죽!

설탕을 한숟갈 푹 떠 넣고.

달달한 풑죽에 새알심 보드라운걸

퍼먹고 나면...어찌나 든든하던지.


식성이 엄마따라..나도 팥을 좋아하는데

식구들이 팥밥을 실어한다. 우씨.


파는 팥조림은 색소랑 뭐를 넣는지

진하고 걸쭉햐서.  시간난김에 조려봤다.


저지방 우유에 팥조림을 한수저 넣고

뜨겁게 해서 마시면...달달이 팥라떼!!!!


여름에는 200밀리짜리 Resized_20181230_195848(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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