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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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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좋네요~

2016.10.28 17:42

제이 조회 수:274

시골에는 가을이 오면 바빠져요
주말도 없고 빨간날도 없고
근데 비오면 쉽니다 ㅎㅎ

가을이 되니 자동으로 몸이 시골로 향합니다
돈주고 미술치료 받는곳에서
친정 끊어내야지 내가 산다고 하는데
일년 농사 지은거는 거둬들여야지 하는 마음은
내 속마음을 덮을려는 변명일지라도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너무 괴로우니까요 ㅜㅜ

그나마 다행인것은 제 마음여유가 조금 생긴것 같네요
시골에 왔다갔다하면서 단풍구경도하고
빨간 사과 나무사진도 찍고 ㅎㅎ

친정에 가면서도 나를 돌아보도록 힘을준건 쌤이랑 랄라언니예요~~미술치료가 다는 아니지만
워낙 범생이 스퇄이라 쌤들이 하는말은 정답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이라 ㅎㅎ나에게 힘이 생기기전까지 친정가지말랬는데 싶어서 친정에 가면서도 마음 한켠이 무거웠으나 여기서 글 남기고 댓글보면서 나름 제 소신대로 살아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나의 소신인지 고집인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내마음이 괴롭지 않은방향으로
어떤 선택도 내 결정이라는 마음으로
살아볼라고요~

비가 와서 추우니깐 다들 감기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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