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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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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성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내봅니다

2009.08.20 20:09

은수 조회 수:988 추천:124

 성이 올린 글을 보고 그동안 말못한 얘길 해보려고 한다

 

나 영혼을 보는 힘이 있다

 

울엄마는 한수 더떠서 집안에 해를 끼치는 영혼 즉

 

악귀를 쫓는 퇴마의  힘이 있고

 

남들이 안보는것을 보게 되는 그힘

 

나 이거 때문에 고민 정말 많이 했다

 

그리고 사람을 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앞으로 일어날 일이 보이는 통에 진짜 정말 무지 막지하게 '

 

사람을 피했던 적도있다

 

지금도 난 내가 만나는 사람중에 그런게 안보이는사람이 좋다

 

왜냐 적어도 벽을 안만들수 있으니까

 

예전에 나랑 사귀던 사람이 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결국 헤어졌던 사람

 

그사람은 유난히 잡귀들이 많이 붙어서 힘들어 한던 사람이었다

 

자동차 접촉 사고가 유난히 많이 나고 밤에 잠을 못자고 

 

늘 두통에 시달렸다 그나마 내가 그집에 가서 자는날은

 

(같이 자진 않았다 내가 끔찍히 싫어했으므로 )

 

그사람이 잠을 잘잤다 꿈도 안꾸고 편하게 무서워하지도 않고

 

대신 내가 힘들었다 꿈은 아닌데 눈을 감으면 그사람 주변에

 

왠 여자 귀신들이 그렇게 많은지 ..

 

" 이것들이 지금 누구꺼에 침바르냐 당장 못꺼져!!! 아주 죽고싶지 니들이 "<BR> 

꽥 소릴 지름나를 피해 그집을 나갔다 .

 

자동차에도 여자 귀신들이 드글 드글 해서

 

" 당장 안가지!! 이것들이 어디라고 여기서 비벼 비비길 .. 당장 안꺼져 "

 

꽥 소릴 질렀더니 그들이 사라졌고 그뒤로 단한번도 이사람 차사고 안났다

 

죽을 뻔 한것도 여러번 살려 줬고 심지어 난  그사람을 아버지처럼 길러주시던

 

스님까지 봤다 그분이우리 00이제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

 

네가 우리 00이 잘 보살펴주고 지켜 주려무나 이제 네덕에 내가 편해지겠구나 ...

 

너한테 '우리 00일 부탁한다   ...

 

잔잔하게 웃으시며 대문을 나서시던 스님 

 

그땐 정말 내가 이사람 하고 결혼을 하게 되나보다 생각했다

 

잠을 깨고  그분 인상 착의와

 

손가락 한개가 안보였다고

 

그사람에게 이야길 했더니   이사람 기절하려고 한다 어떻게 알았냐고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자신을 7살 떄부터 중학교 때까지 키워주신 스님이라고

 

그분이 돌아가신뒤에 자기는  지금부모님과 살게 되었다고 했다

 

그때까지 난 그런얘길 들은 적이 없었다  그일이있으후부터 그사람은

 

점점 나에게 자기이야길 하는회수가 많아 졌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나서도 나는 그스님을 종종 볼수 있었다

 

왜 였을까 ,,,  헤어진후에도 이상하게 그사람에게 무슨일이 일날때가 되면

 

그스님이 날 찾아왔다 우리 00이 좀 보살펴줘...   하지만

 

난 그분을 외면했다 죽을만큼 아프고 괴로웠기때문에

 

두번다시는 그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았고

 

끔찍히도 싫었다    그스님 뿐아니라 그사람을 지키고 있는 그집안 사람들

 

여럿이 나를 찾아와 그사람 결혼날짜를 내게 보여주며

 

이둘중 하나에 결혼해야지 아니면 절대 이결혼 유지 못한다고

 

꼭좀 알려주라고 부탁했다

 

다른 사람한고 결혼한다는데 왜 나한테 이러냐고

 

당신들이 직접가서 얘기하라고 당신 자손이 내게

 

무슨짓을 했는지 안다면 당신들 절대 이러면 안돼는거라고

 

소릴 지르며 그들을 쫓아냈다 하지만 그들은  포기 하지 않았다

 

내리 일주일을 나를 찾아왔고 결국 난 헨드폰 문자로

 

그 두가지 날짜를 알려줬다 하지면 그사람 그날짜가 아닌 다른

 

날짜에 결혼을 했다 난 " 봐라 난 할만큼 했다 그러니 더이상 나를 찾지마라

 

더이상 나를 찾아오면 내가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 "

 

그후로 그들은 나를 찾지 않았다  아니 찾아 왔더라도 내 시퍼런 서슬때문에  다가 오지 못했겠지

 

난 그사람의 생물학적 유전자를 준 아버지도 봤다 본인이 직접 말한적이 없었지만 ...

 

내가 이이야길 했더니 그제야

 

그사람 지금아버지가 새아버지고 전 아버진 이사람이 어릴적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허... 기가 막히지  

 

어쩌면 내가 그사람에게 너무 집착해서 이같은 일이 생겼던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니라고 할수도 없고 ...

 

 남들한테 얘기하지 못했던 말이다  남들 눈이  생각이 너무나 무서웠기때문이다

 

다들 날 무슨 무당취금하는것도 싫었고

 

문득 문득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날 일이 보일때가 있다

 

가슴 철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것도 싫었다  오죽하면 이능력을 다시 가져가달라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했을까

 

엄마처럼 확실히 사람을 괴롭히는 귀신을 쫓는 힘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들에게 시달리거나 지면 난 무조건 엄마를 찾는다

 

울엄마 그런 나를 무자게  못마땅해하신다  장력이 약해서

 

만날 귀신들에게 휘둘린다고... 울엄마 귀신들이 무서원한다

 

ㅋㅋㅋ그엄마의 그딸인지도 모른다 ㅋㅋㅋ

 

어짜피 사라지지않을 거라면 난 확실히 그힘을 키워보려고한다

 

언젠가 내가 많이 아플때 내림 굿을 받아보라고 했던 살마도 있다

 

신병이 아니냐며 우씨 그말 듣고 승질이 확났다

 

적어도 그런것은 아니다 확신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간히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아직도 상처다   사라지지 않을거라면 좀  좋은데로  갈고  다듬어서 써먹는것도

 

좋겠지 근데 왜 로또 번호는 알가르쳐주냐고 .. 그럼 나 대박 날텐데 ㅋㅋㅋㅋ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헤어진 사람집안 사람들이 또보이기 시작한다는것

 

이걸 본인에게 말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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