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인생의 묘미??

2019.12.05 11:10

제이 조회 수:289

일그만두고 다사다난한 2달을 보낸듯하네요...

시작은 언니네 집 씽크대 누수로 아랫집 씽크대까지 물어줘야 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고자 여기저기 발품팔고

그 일로 두드러기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는 언니와

씽크대 일 마무리되고 나니 이번엔 조카가...

학교에서 친구의 괴롭힘때문에 거진 1학년 내내 당했더라고요...

근데 그 아이 엄마의 반응이 쌍방이라는 식으로...

애가 집에서도 자기 누나를 꼬집는데 학교가서 친구들 꼬집을꺼라고는 생각안했다니...

참...학교를 좋아하는 조카였는데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전학가고 싶다고 하고

이러저러하여 얼마전 학폭까지 열리고...

근데 자식도 안키워본 제가 뭘 알겠습니까...

그리고 저도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인데

언니는 날마다 유리처럼 부숴지는것 같다고

상담도 받고 정신과 약도 받아먹고...


똑 떨어져서 보면 내 가정 일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조카도 잘 이겨낼거라 믿는데

그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같이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에너지는 고갈되고 잠도 못자고 고민해봐야

내자식도 아닌데...


인생이 참 쉬운게 하나도 없을음 다시 한번 느끼고

2019년 한달도 안남은 지금은...

그저 오늘하루 무탈하게 지내고 싶을 뿐입니다.


간만에 들러서 책 정보도 얻어가고 ㅎㅎ

이런저런 글 보며 힘 얻어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8 선생님, 올해도 부디 건강해 주세요. ^^ [2] 박지영 2008.12.31 1469
2767 [re]니 몸이 아픈데 생겨나지도 않은 아이 걱정은....., [3] 랄라 2008.12.31 1928
2766 [Re] 꼬리 잇는 꼬리글-두려움 없는 삶 [3] 보아 2008.12.31 1675
2765 한 해를 보내며.. [2] 김연 2008.12.31 2241
2764 두루두루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 생강 2008.12.31 1471
2763 2주간의 휴가가 끝나갑니다 [2] 은수 2008.12.31 1800
2762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지혜자유용기 2008.12.31 1919
2761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2009.01.02 1422
2760 사랑하는 샘. 새해에도 행복하소서 [1] 익모초 2009.01.02 1594
2759 엉뚱상상 새해인사 꼬리달리기~~~ [9] 약초궁주 2009.01.02 1888
2758 가슴을 뚫고 간 한 마디 [4] 지혜자유용기 2009.01.04 1600
2757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 하다남 2009.01.05 1634
2756 궁금해서요 [1] 박연숙 2009.01.06 1376
2755 새해가 되면, 강위 2009.01.06 1614
2754 올해야 말로 상처와 열등감과 맞짱 함 떠보자!!!! [5] 약초궁주 2009.01.06 2010
2753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file 이스메네 2009.01.06 1616
2752 선생님 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2] 아름답고강한나은 2009.01.06 1412
2751 문소리 "왜 국민을 속이려하나" 강위 2009.01.07 1836
2750 이비에스 다큐프라임건과 관련하여.. 김연 2009.01.07 2262
2749 치욕으로 <불멸>에 이르다. [4] 약초궁주 2009.01.08 1947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