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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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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 쓸수가 없어서 베끼네.

이재익이란 아재음악 열전 칼럼중에서 ㅋㅋ


예전에 유행하던 낙서를 변주해서

연애편지를 썼다고 함.


~~국어시간에는 너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고

수학시간에는 사랑의 방정식을 풀고

영어시간에는 너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영어 이름을 생각해


생물시간에는 너의 신체구조가 궁금하고

물리시간에는 우리의 스킨쉽을 연구하고

문학시간에는 이 시를 쓴다.~~~


아이들이 졸린 눈을 비비고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에 결석안하고 꼬박꼬박 간다는 사실.

책상앞에 앉아서 하루 종일 허리 다리도 펴지 못한채

앉아 있다는 것.

피곤함에 절은 몸을 이끌고 방과후 학원을 들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다는것.....


고맙고 고마운 일.

성적이 시험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본질이 아니다.

그 인내심과 성실함만으로도 칭찬받고 사랑해줘야 한다.


책을 펴고 책상밑에 만화책을 보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것.

부모만 애쓰는것이 아니라...그들도 부모를 봐서 참아주고

견디고 있는 것이니까.


수학시간이 싫어서 다시 학교도, 환생도 하기싫은 1인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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