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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샘 作 강화올레 지도2009.04.14 16:00   올레 재밌게 다녀오셨는지요? 사실은 저도 일요일 저녁에 강화도에 있었답니다. 계획에 없이 말이죠. 낮에 친구 만나 영종도 바닷가엘 갔는데 이 언니가 글씨 난데없이 강화도 낙조 타령을 하셔서 영종도에서 강화도로... 하하... 낙조 보면서 지금쯤 걷기 끝내고 저녁식사 하고들 계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2007년 10월, 강화올레 첨 따라갔을 때도 창후리 바닷가 식당 2층에서 저녁식사 나오길 기다리며 빨간 해가 지는 걸 봤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
집에 복합기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서 선생님이 그려서 나눠주신 올레지도도 함 스캔해 봤습니다 (위) 강화도 남쪽 바닷가(지명 까먹음... 저 요새 왜 이런대요... 참)에서 낙조 사진 한 장 찍어 봤어요 (아래)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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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한 말 중에서
-실수할 기회를 달라-
자꾸 생각나.
실수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쪼잔하고
괴로워 했던 나날들이.
행복한 날들보다 훨씬 많잖아.
나를 못믿고. 누군가에게 빌고
그래서 하느님 찾고 위로받으려
애걸복걸에. 사랑도 구걸하고.
담담히 실수할 기회가 주어지는줄
안다면...더 자유롭고 행복햇을텐데.
그말을 , 듣고 싶었던 말을 콕 짚어서
해줘서 참 고마워. 큰 깨달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