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구나 어제 30일자로 드디어

회사와 완전히 안녕 을 했다

퇴직 절차를 밟으면서도 이게 지금 내게 현실이  맞는지 묻고 또물어가며

절차를 밟고 기숙사 짐을 빼고

택배를 부치고 마시막으로 깔고 자던 메트리스까지

전부 정릴 하고 열쇠를 반납하고 나서야

아! 내가 정말 퇴사하나보다 이러고 서산 엄마 집으로 왔다

" 엄마 여왕께서 귀환하십니다 "

차안에서 전활 드렸더니 울엄마 울먹 울먹 하신다

하지만 정작 집에 돌아오니 " 왔냐?"

딱 요한마디시지만 부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우무 무침에

호박잎쌉에 가지나물까지 전부 내가 좋아하는것들만

한득준비하시고 있었다  아침 굶었지 점심굶었지

배속은 밥먹자고 난리였지만 반찬은 있으되 밥이 아직 불위에서 끓고 있었다

엄마랑 저녁을 먹고 설거질 하면서도

" 엄마 나몇일 지나면 다시 회사 간다고 하는거 아녀? 이거  내가 퇴직 한게 믿기질 않어?"

이말이 계속 나왔다 엄마는 세별 운동을 나가신다면 일찍 잠자리에 드셨지만

난 아직도 잠을 못자고 있다

낮에 마신  카페라떼 한잔의 위력이다 유난히 카페인에 민감한건지

커피만 마시면 잠을 못잔다 오늘도 꼴을 보니 날세게 생겼다

퇴직하면서 젤걱정되는 부분중 하나는 바로 잠문제다

3교댈 하던사람들은 처음에는 정상적이 수면습관으로 들어가는듯하다

밤낮이완전히 뒤집어지는  울엄마 버젼으로 야생이

일반번젼으론 올빼미 족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수년간 뒤집어진 수면 습관때문에 이같은 부작용이 일어난다

내후배도 퇴직한자 4년이 흘렀지만 수면 습관이 뒤죽박죽이라

지금 도 고생하고 있다   제발 그상황까지 가면 안돼는데 걱정이좀 된다

더군다나 낮에 마신 커피 한장의 위력이로 나는 아직까지 잠도 못자고 있으니 말이다

여왕께서 귀환하셨다 이제 여왕은 무슨일을 해야하지?

이거 또 고민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