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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2009.08.23 00:22

숲^^ 조회 수:1061 추천:134

가끔 나도 귀신을 본다..아니 정확히 말하면..내가 본 그것이 귀신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를 풀어해친 꼬불고불 라면머리의 소녀부터..그게 가장 최근에 본 귀신인데..다른 것은 기억이 잘안난다..ㅋㅋㅋ

나는. 가끔 딸래미가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묻는다..

난...귀신이란것은  있다..맘이 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네가 맘을 강하게 먹고 물러가! 라고 하면 너에게 오질 않는다고...

ㅋㅋㅋ

그럼 딸은 그럼 엄마가 귀신보다 힘이 세? 묻는다..

난 그럼..엄마가 힘쎄~~

엄마가 죽은 자보단 힘쎄다고 생각해..

그리고 죽은 자가 산자를 괴롭히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해..

(물론 여러가지이유로 저 세상으로 못간 불쌍한 영혼들이긴 하지..) 이말은 속으로만 한다..아직 7살인 아이에겐 너무 복잡할 듯하여..ㅋㅋㅋ

듣기론 영이 맑은 자들에겐 잘 보인다고 한다..그런데 그 영이라는 것을 설명하자면 머리가 아프다.

어찌보면 은수나 연꽃밭은 영이 맑은 사람이다..그냥 내 느낌엔 그렇다..

맑다..

맑은 사람들...^^

 

그렇다..

난 아직 확실히 강한 존재는 아닐지라도 그렇다..난 귀신이 하나도 안무서워...그렇게 말하는...

귀신이 안무섭다면 거짓이지만..( 제돈주고 공포영화보는 인간부류를 제일 이해하기 힘들다..ㅋㅋㅋ재언님이 날 미워할라나? ^^;;; 전 근데 사는게 어떨땐 공포거든요..ㅋㅋㅋ)

 

솔직히 죽은자가 산자 괴롭히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누구한테든 불공평한게 왜이리도 싫은지..

ㅋㅋㅋ

아주아주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갈려다보니 그런가보다..

 

노무현님도 가고 김대중님도 가고...가는 자들의 뒷모습에 맘이 아프고..

그래도 그분들의 진정한 뜻을 업적을 남아있는 분들이 하나둘씩 진실을 밝혀주고 게시고 알려지고 있는 듯하여 좀은 위안이 된다.

나 스스로도 모르고 있던 역사적 진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존경할만한 분들이 그분들과 함께 한 시대를 살았음에..감사한다.

부디..

극락왕생..천국, 천당.. 여튼 그런곳에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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