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지금 들판에선 가을이 익어간다.

2009.09.15 14:39

약초궁주 조회 수:1698 추천:256





 

그대들.

 

혹시 버스나 자가용을 타고 자나가시다가.

 

들판이 보이걸랑 얼렁 내리슈.

 

그런후에 논사이로 난 하얀 가르마

 

논길사이로 불쑥 들어가보슈.

 

두팔 벌려 겨드랑이 사이로 바람이 펄럭이게 해보슈.

 

 

월욜.

 

한살림 각 매장에서 근무하는 활동가들

 

재충전 프로그램이 있었다오.

 

선배와 후배가 찍짓기를 해서

 

멘토링으로 고충을 털어놓고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

 

강화올레가 딱이라오.

 

얕으막한 300미터 산.

 

너른들판 사이로 걸어가면 만나는 갯벌과 바다.

 

 

진지하고 성실한 활동가를 하나하나가

 

얼마나 이 사회에서 귀한 존재인지.

 

나는야  그들을 잘놀게 잘쉬게 해주고싶은

 

공익활동가.

 

 

관광버스 한차에 실어다 자연속에 풀어놓고

 

그들이 회의하고 오락하고 노래부르는걸

 

멀찌기 벤취에 누워 졸며 듣는게 참 좋았다오.

.

..

 

무간판 무소음 무가게 무자극성 강화올레의

 

깊어가는 가을.

 

여러분도 풍덩해보시길~~~

 

사진은

 

 황금들판과/ 네잎클로바를 찾는다고 열중인 그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 다이어트 ? 빵 드시지 마시지 말입니다~ [6] file 약초궁주 2016.04.28 686
567 합리화는 이제 좀 그만하시지~~~ 쫌!쫌! [8] 랄라 2016.04.28 402
566 카밀이랑 저랑 [5] 랄라 2016.04.30 324
565 진실을 말할까..달달하게 말할까 늘고민~~ [10] 약초궁주 2016.05.07 410
564 눈치 보고 살았어요........ [13] 약초궁주 2016.05.12 370
563 쌤 덕분에~~ [7] 제이 2016.05.13 363
562 여성 살해 ...뭐라도 행동하자. 힘을 보태자. [4] 약초궁주 2016.05.19 356
561 까칠한 아이들도 반해버린 한의원~~ [6] 풍경 2016.05.19 425
560 창가의 침대-아래 여성살해 쌤 글을 읽고 [2] file 랄라 2016.05.19 383
559 당신은 창가의 침대를 내어줄 수 있습니까? [4] 랄라 2016.05.20 406
558 엄마들, 우울증엔 부엌 해방 젤먼저! (청료리) [2] 약초궁주 2016.05.25 419
557 하.하.하 소녀보경 2016.05.26 358
556 나의 운동일기 [2] 은수 2016.05.27 330
555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2] 랄라 2016.05.27 308
554 암탉이 울면. . . [2] file 소녀보경 2016.05.31 458
553 상추 먹을때마다 할매생각 크크크 [2] file 약초궁주 2016.06.01 283
552 굴쎄 그년을 사랑한다는거야..... (이문복 시 중에서 ㅎㅎ) [5] 약초궁주 2016.06.01 514
551 로그인이 안될때 방법 알럽커피 2016.06.01 365
550 팔자걸음 아니되오~~~ [3] file 약초궁주 2016.06.07 362
549 산에서 목숨을 잃은 아주머니께~~~ [4] 약초궁주 2016.06.10 37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