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질염 치료+ 파상풍 치료??

2020.11.11 08:21

제이 조회 수:362



잘 알고 지내던 여자 동생(싱글)이 전셋집으로 이사를 했단다

37세만에 첨으로 얻게된 자기 집이라고 직장일이 바쁜와중에도

짐정리를 하자마자 나를 초대했다...

그것은 바로 한의원을 다녀고오 이틀뒤...

근데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는것이 가기 싫어거 뭉개고 있는데

이것이 촉이 좋은 것인지 9시50분쯤 톡이 왔다

"언니~비가와서 오기 불편하겠지?? 근데 오랫만에 언니 보는 거라 너무 설렌당~좀따봐~~"

아...드럽게 가기 싫은데 남에게 실망을 안겨줄순 없지...

일어나서 괜히 옷장 정리 한다고 설치다가 방향제 왕창 쏟아가

닦는다고  개고생..오일이라 몇번을 닦아도 미끌하니 냄새는 독하고....

젠장젠장 욕을 하며 무거운 휴지들고 낑낑거리며 갔는데

그집에 강아지 2마리..6살 시츄와 그것보다 반만한 푸들 12세

근데 순하다던 시츄가 날 보자 마자 환장하게 짖더니 글쎄 종아리 뒤를 물어버린것 ㅠ.ㅠ

두꺼운 가을 츄리닝인데도 얼얼하니 아프더니

집에와서 보니 비는 안나는데 피멍들고 이빨자국이 선명하더라....

월욜날 질염땜시 산부인과도 가야되는데 ㅜ.ㅜ

인터넷에 알아보니 개에게 물렸을땐 정형외과를 가라더만...

아 왜?? 집에서 먼데...

걍 자주 가던 소아과를 갔다

소아과 쌤 왈...파상풍 예방주사는 지금은 의미 없고 파상풍 면역글로블린?? 머시기를 맞아야 하는대

그건 외과를 가야 있는 주사란다...그래도 파상풍 예방주사라도 맞고 간다면 놔준다길래 혹시나 해서 맞았다...

글고 항생제는 산부인과에 가서 먹겠다고 연고만 처방받았다

외과는 안가도 될듯하여 패쑤

산부인과에 가서 쌤께 받은 자료를 보여주니

약이 제법된다.......ㅠ.ㅠ

어쩔수 없이 신경정신과 약+ 항생제+ 한약을 먹다 보니 하루에 약만 5번 먹고 있는 나

나의 불쌍한 간..이 몸뚱이...

주인 잘 못만나 먼 고생인지

그래도 쌤말씀 잘듣고 산부인과에 치료 열심히 받고 약도 꼬빡꼬박 먹고 있어요~

글고 개에 물렸을땐 무조건 외과로 가시길!!!

파상풍은 복불복이랍니다.

그리고 울집개는 순하다고 안 문다고 방심하지 마시길

짱나서 주인을 무는 수준과 본능적으로 타인을  물어버리는 수준은 다릅니다.

사본 -강쥐.jpg


물리고 이틀뒤..두꺼운 바지위에 물림..하물며 이빨도 짧은 시츄 ㅠ.ㅠ 송곳니 부분은 푹박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8 지금 숙제 많지만...딸들에게 (제이 보삼) [1] 약초궁주 2016.04.08 376
507 내 인생에 꽃이되고..달덩이가 되어준~~ [3] 약초궁주 2016.09.13 375
506 사랑은~~~[페미읽고2] file 랄라 2015.11.11 375
505 원효와 의상...바르게 싸우는 남자가 좋아 [7] file 약초궁주 2016.04.14 374
504 백세장수 시대의 연옥 (권혁란, 한겨레 칼럼) [1] 약초궁주 2019.01.18 373
503 가장 따뜻했던 설날 덕담과 자신과 약속~(번뇌) [2] 약초궁주 2021.02.16 372
502 산에서 목숨을 잃은 아주머니께~~~ [4] 약초궁주 2016.06.10 371
501 눈치 보고 살았어요........ [13] 약초궁주 2016.05.12 370
500 선물-한창훈의 순정...쏘쿨의 로션세트가 기다림 [2] file 약초궁주 2016.02.26 370
499 나의 일상으로 찾아온 선물 [1] 랄라 2016.10.06 367
498 춤을 추든 손편지를 쓰던 사랑은 표현해야~~ [1] 약초궁주 2021.01.12 366
497 뱅 기 통 [4] 랄라 2017.02.07 366
496 낙태죄, 답하지 않는 국가. 한겨레 박다해 기자 (기록을 위해 올려놈) [3] 약초궁주 2019.04.03 365
495 로그인이 안될때 방법 알럽커피 2016.06.01 365
494 내 술상도 남편술상 차리듯...(성수선 책중에서) [3] 약초궁주 2016.10.04 364
493 좋은 섹스는 명약! (원고 짤림 흨흨~~) [5] 약초궁주 2018.08.07 363
492 쌤 덕분에~~ [7] 제이 2016.05.13 363
491 나의 운동일기 6 [1] 은수 2016.04.20 363
490 어마무시한 일년 넘기고 새해엔 빵끗 하기로~~ [2] 약초궁주 2021.01.05 362
» 질염 치료+ 파상풍 치료?? [2] 제이 2020.11.11 362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