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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듭니다

2009.11.27 23:41

해민엄마 조회 수:1569 추천:298

선생님의 격려와 다른 분들의 조언에 따라 방송 촬영이 무사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월요일에 민이가 잠든 대관령에 가서 하는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휴..한마디로 방송 출연하는 분들 존경해마지 않습니다.

일정이 늘어나서 일주일간 진행되는 촬영이 스트레스 만땅이었습니다.

 

어떤 땐 횡설수설 말하는 중간에 치매가 오는 게 아닌가 싶게시리

뭔말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리질 않나

어떤 땐 눈이 모이고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6시 내고향> 분위기를 내지 않나

다만 위안인 것은 많은 분량을 찍어서 나중에 15분 정도로 압축한다니

부디 드물게나마 쓸만한 내용을 추려주길 바랄 뿐입니다.

 

해민이는 제작진들과 친해져서 누나, 아저씨, 형아로 부르며

어찌나 잘 따르는지 이녀석에겐 아주 축제가 따로 없네요.

그점은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 끝나고 또 소식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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