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2009.07.15 20:01

랄라 조회 수:1427 추천:215

평범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그 사랑을 신비로운 것으로 과장하고 비약시키기 위해 안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비로운 사랑을 만난 사람들은 그것을 평범한 것으로 변질시키기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몸부림친다. 양쪽 모두 똑같이, 뜻을 이루지 못한다. 평범한 사랑과 신비로운 사랑은 눈으로 보이는 겉모습이 비슷할지언정 그 태생부터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다. 덧칠하여 바꿀 수 잇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은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로지 간절한 마음 하나 때문에 덧없는 몸부림을 그치지 않는다. 그게 사랑의 양쪽 유형에 유일하게 공통되는 보편적 성질이다.

- 심윤경, 이현의 연애, p.16. -

 

초장부터 하아~~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9 지금 숙제 많지만...딸들에게 (제이 보삼) [1] 약초궁주 2016.04.08 376
508 내 인생에 꽃이되고..달덩이가 되어준~~ [3] 약초궁주 2016.09.13 375
507 사랑은~~~[페미읽고2] file 랄라 2015.11.11 375
506 원효와 의상...바르게 싸우는 남자가 좋아 [7] file 약초궁주 2016.04.14 374
505 백세장수 시대의 연옥 (권혁란, 한겨레 칼럼) [1] 약초궁주 2019.01.18 373
504 가장 따뜻했던 설날 덕담과 자신과 약속~(번뇌) [2] 약초궁주 2021.02.16 372
503 산에서 목숨을 잃은 아주머니께~~~ [4] 약초궁주 2016.06.10 371
502 눈치 보고 살았어요........ [13] 약초궁주 2016.05.12 370
501 선물-한창훈의 순정...쏘쿨의 로션세트가 기다림 [2] file 약초궁주 2016.02.26 370
500 나의 일상으로 찾아온 선물 [1] 랄라 2016.10.06 367
499 춤을 추든 손편지를 쓰던 사랑은 표현해야~~ [1] 약초궁주 2021.01.12 366
498 뱅 기 통 [4] 랄라 2017.02.07 366
497 낙태죄, 답하지 않는 국가. 한겨레 박다해 기자 (기록을 위해 올려놈) [3] 약초궁주 2019.04.03 365
496 로그인이 안될때 방법 알럽커피 2016.06.01 365
495 내 술상도 남편술상 차리듯...(성수선 책중에서) [3] 약초궁주 2016.10.04 364
494 질염 치료+ 파상풍 치료?? [2] 제이 2020.11.11 363
493 좋은 섹스는 명약! (원고 짤림 흨흨~~) [5] 약초궁주 2018.08.07 363
492 쌤 덕분에~~ [7] 제이 2016.05.13 363
491 나의 운동일기 6 [1] 은수 2016.04.20 363
490 어마무시한 일년 넘기고 새해엔 빵끗 하기로~~ [2] 약초궁주 2021.01.05 362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