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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이제 당당해보자

2009.01.10 19:50

은수 조회 수:1583 추천:204

 

 

여기 글을 올리면서

 

사실 고민 많이 했다

 

왜? 서른넘긴 여자가 것도 한밤중에

 

혼자 사는 남자집에서 날세가며 술먹고

 

거서 자고까지 왔으니 남들 눈치가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올라온 글을 보고 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나는

 

용기 내기로 했다

 

뭐 샘이 말씀하신대로  늑대들도 많다

 

하지만 늑대가 아닌 남자들도 분명히 있다

 

이번에 그것을 느낀게

 

같이술먹고 이야기 하더 그 남자가 말하길

 

자기도 여자들처럼 그렇게 모여 수다를 떨고

 

뭉쳐 다니고 같이 쇼핑하고 영화도 보고싶단다

 

남자들은 코스 정해 져 있단다

 

밥먹고 당구치고 술먹고 그뒤로 2차 3차 계속 술

 

동족들에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억지로 강한척 하기보다는

 

여자들처럼 그렇게 동지애를 가지고 뭉쳐보고 싶다고했다

 

그래 니들도 엄마 뱃속에 있을때가 좋았지?

 

아들이라고 세상에 태어나 온가족 귀함으로 자랐을테지만

 

정작 사회에 나왔을때는 나말고는 다 먹이 경쟁자니

 

얼마나 외로웠겠니 그나마 여자들은

 

그렇게 경쟁이 치열하더라고 서로 연대하고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는 데 너는 외롭겠다 얘야!!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한 이말은 그때 왜 못했는지

 

아구 !!! 속상해

 

이남자는 여자 몸에대해서도 알고싶어했다

 

내가 난자 이야길 했을때

 

" 맞아요 여자 몸에서 만들어지는 그 난자가 인류의 유전 정보 90% 넘게 가지고 있다죠?

 

그러니 얼마나 귀하겠어요 " 이런다

 

예전에 황우석 박사 사태때 이야길 하다가

 

그당시 여성 단체에서 왜그렇게 들고 일어났는지  자긴 잘몰랐단다

 

그내 내가 샘한테 주워들은 이야길 해줬더니

 

" 맞다 그럼 우리나라 여자들 제3세계여자들 단지 돈많은 자들의 소모품이 되는군요"

 

이렇게 말한다 어라 이런놈도 있네?

 

속으로 좀 놀랐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더 많이 이야기해줄께

 

여자몸이 얼마나 위대한지 말이다 ㅋㅋㅋ

 

유교가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여자가산다고 외쳐대더리

 

어라 ? 이놈 보게 ㅋㅋㅋ

 

좀 더 두고봐야지

 

고추우월론자가 가면을쓰고 있을지 누가 아는가?ㅋㅋㅋ

 

이왕 친구하고싶은 사람이니 좀 더 까봐야지

 

그리고

 

당당해지자 나스스로 세상이 아니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그규제를 내것인양 받아들이기 보다는

 

좀더 세부적으로 관찰하고 후벼 파보자

 

할수있다면 여자 남자 성구별 하기보다는

 

이모두를 아우르는것도 나뿌지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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