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꾀를 냈어.
브라 자체가 나에겐 근질근질 이거든.

테이프 붙일때 가운데만
콩알만하게...솜을 오려두고
젖꼭지 변두리만 붙인다는거.

떼어낼때 훨씬 수월햐. ㅋㅋ

이사는 잘했구. 맘에 들구
정신적으로 가족들이 편안한지.

담에 공릉동에서 벙개한번 치자.

나 와이어 없는 브라 사는 방법 아는데. 마트가서 할머니 쓰실 거라고 얘기하면 준다. 나 그렇게 구입한거 두장 몇년째 쓰고 있다. 이제 거의 너덜너덜! 대체할 브라 사러 가야하는디....., 늘 시간이 없네.

마조!
궁금했다. 통 글도 안 올라오고.

이사간 곳은 어린이대공원 바로 앞이고(서울역과 대우빌딩 거리 정도에요 )
전형적인 다닥다닥 서민동네 (모든 편의시설이 집결되어 있음) 이라서
살기는 예전집보다 훨씬 편합니다.

애들도 어린이집에 희한할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적응을 해서
뭐 걱정할 것도 없고.. 아무래도 남매가 같은 곳을 가니 서로 의지가 된듯..

일산에 살고 있는 엄마도 이쪽으로 오시라고 해서 근처에 사시게 할까봐요.

생강이네도 우섭이 도은이 유치원 갔다옴 엄마가 좀 봐주고 함 좋겠다 우리처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은 절대 노우! 하지만 옆에 있는 것은 조타. 옆에 언니도 있어 사실 나도 의지 많이 하거든. 학교 근처로 이사할래도 언니와 엄마와 재서친구와 또 동네 태권도장이며 터 닦아 놓아서 엄두 못낸다. 덜렁 학교근처로 떨어짐 아무래도 외로울 것도 같고. 암만혀도 일하는 엄마들은 조금이라도 거들어줄 사람들 곁에서도 얼크렁설크렁 사는게 젤 낫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