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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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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꽃이 지겹지도 않아?


아니...안 지겨워.


엄마한테...봄은 너무 애틋하고 기다려져


봄때매 죽기가 싫어.


이번 봄이 가고나면 내년 봄을 기다려야는데...


꽃?  지금 꽃은 내년에 피는 꽃과 달라.


후년에 필 꽃과도 달라...유일한 거야.


지금 이순간~~~~연달래속눈썹.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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